너를 만난 순간부터
내 세상은 마법처럼
오로지 너 하나말곤
다른 무엇조차도 안보여
맘이 깊어만 갈수록 모든 걸
네게 준다면
곁에 있는 널 잃을 것만 같아
자꾸만 불안해지는 걸
나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던
그 순간부터
내 옆에서 나와
나란히 걷는 그 시간까지
견뎌야 할 이유도 지켜야 할 믿음도
내게는 모두 너야 난
어디든 상관없어 언제든 상관없어
내가 늘 함께할게
그 어떤 모습이라도
그 누가 뭐라한대도
나를 나로 바라봐주는
네 맑은 두 눈을 알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서
힘들어하는 널 보며
언제 지켜질지 알 수도 없는
약속만 또 늘어가는걸
나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던
그 순간부터
내 옆에서 나와
나란히 걷는 그 시간까지
견뎌야 할 이유도 지켜야 할 믿음도
내게는 모두 너야 난
어디든 상관없어 언제든 상관없어
내가 늘 함께할게
처음 니 이름을 입에 담았던
그 순간부터
내가 기억하는 내 앞에 있는
지금 너까지
그 무엇 하나라도 작은 것 하나라도
니가 아닌 게 없어 난
어디든 상관없어 언제든 상관없어
내가 늘 사랑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