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뭐라 하는지
어떤 말을 하는지
하나도 들리지가 않아
당신이 어딜 가는지
얼마나 멀리 가는지
하나도 보이지가 않아
길을 잃은 마음에
초점을 잃은 시선에
외로움이 걸어가네
사랑이란 이름에
기억이라는 슬픔에
그리움이 흘러가네
당신이 어딜 가는지
얼마나 멀리 가는지
이제는 조금 알 것도 같아
길을 잃은 마음에
초점을 잃은 시선에
외로움이 걸어가네
사랑이란 이름에
기억이라는 슬픔에
그리움이 흘러가네
그대여 나를 안아줘
그대여 나를 받아줘
그대 나를 일으켜줘
흐르는 눈물 닦아줘
다시 또 우리 외로워
자꾸만 우리 힘들어
어쩔 수 없이
넘어지고 지쳐간다
그대여 나를 안아줘
그대여 나를 받아줘
그대 나를 일으켜
흐르는 눈물 닦아줘
다시 또 우리 외로워
자꾸만 우리 힘들어
어쩔 수 없이
넘어져 지쳐가
지쳐간다
당신이라는 이름의
추억이라는 믿음에
그리움이 흘러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