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무너진 친구의 넋두리 앞에
축제로 들뜬 밤 공원 앞을 지날 때
웨딩 드레스 예쁜 신부 마주보여 벅찬 새 신랑 부러울 때
이럴 땐 마치 다 꿈인 것만 같아 다신 널 볼 수 없다는 게
아직 그대로인 그리움이 날 찾아 올 때
무심코 너만의 습관을 내게서 볼 때
너 없인 낯선 너의 친구 마주칠 때
추운 날 서로 옷깃 여벼주는 다정한 연인 바라볼 때
이럴 땐 마치 다 꿈인 것만 같아 다신 널 볼 수 없다는 게
아직 그대로인 그리움이 날 찾아 올 때
영원히 변하지 않을 사라지지 않을 그대로의 널 난 믿어왔어
그렇지만 난 몰랐던 거야 물거품이 된거야
마치 다 꿈인 것만 같아 다신 널 볼 수 없다는 게
아직 그대로인 그리움이 날 찾아 올 때 어쩌면
모두 다 꿈일 지도 몰라 다신 널 볼 수 없다는 게
아직 그대로인 그리움이 말해주 듯이
마치 다 꿈인 것만 같아 다신 널 볼 수 없다는 게
아직 그대로인 그리움이 날 찾아 올 때 그리움이 날 찾아 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