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고 싶어 그대가 앞에 있기에
하지만 눈을 뜰 수 없는 그대 모습을 볼 수 없어요
나를 살아하는 나도 사랑하고 있는
그대는 끝내 아무런 말도 못하고 눈을 감았지
떠나가고 있나요 알 수 없는 그곳에
내몸이 말을 듣지 않아요 그대 곁에 가고 싶은데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그렇게 떠난 그댈 그리워하며 나를 잃어가는 건가요
사랑하는 그대여 나를 두고 왜 떠났나요
사랑하는 나의 그대여 이젠
그대를 잊고 싶어 너무 힘들어
또 다른 사랑을 만나서 나를 찾고 싶은데
잊을 수가 없어요 나의 그대여
떠나가고 있나요 알 수 없는 그곳에
내 몸이 말을 듣지 않아요 그대 곁에 가고 싶은데
다른 세상에서 나를 보고 있나요
울고 있는 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