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올때면 길가에 홀로 앉아서 가을 같은 노을을 바라보며 지난날 생각하고...
빗방울 떨어질때면, 창가에 기대어 낮아 눈물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어느새 밤이 오네..
지금은 멀리 떠나간 슬픈모습의 아이와 가끔 떠오르는 너의 생각은 잡을 수 없는 꿈이었나.
오랜 시간을 잊은 듯 살아가면 더욱 외로워질 것 같아 또 누군 갈 찾아 우린 헤매지만 다시 우리는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데... 바람이 불어오던 날 구름도 따라흐르고 어제처럼 하늘을 바라보며 지난날 생각하네...나뭇잎 떨어질 때면 창가에 홀로 앉아서 오랫동안 품었던 내 사랑을 노래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