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서기전에 한번만 더 웃어줘
내 직감이 제발 틀린거라 말해줘
넌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넌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돌아서기전에 한번만 더 웃어줘
내 직감이 제발 틀린거라 말해줘
넌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넌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이미 난 그대 맘속에
다른 누군가 들어왔단걸
알고 있었지만 다만
아직 그댈 놓을 준비가 안돼서
요즘 들어 알고는 있었지
자꾸 이상해진 태도의 변화들이
예를 든다면
핸드폰을 꼭 쥐고
자꾸 뭔갈 감추려 한다거나
나와 마주할 때
눈을 맞추지 못하고
딴 데를 바라보고
연락이 안되는 시간들이 늘어가고
네가 만난다던 친구를
우연히 마주쳤는데
걔는 남자친구랑 있었거든
너를 괜한 의심하는건 아닐까
혼자 괜스레 자책감에 빠지기도
의심과 믿음 사이에서
혼란스러움에 혼자 고민해
이건 그냥 기우일꺼라 여기고
난 아직 널 믿고
우리 관계를 지키고 있었는데
그 남자와 팔짱을 낀 너
이미 난 그대 맘속에
다른 누군가 들어왔단걸
알고 있었지만 다만
아직 그댈 놓을 준비가 안돼서
언젠가는 그 고운 입술로
내게 말을 할꺼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어
난 다만 그걸 알면서도
지금을 지키고 싶었었나봐
빗나간 우리둘의
사랑의 시점이 끝나갈
시기만을 늦추고 싶었던 욕심탓에
너의 그 사람을 끝까지
모른척 했었어
조금씩 웃음이 사라져가는
너를 바라보면서 놔줘야하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 예전처럼 날 보며
환히 웃어줄꺼라는 기대 안에
내 추측이 빗나가길 바라는
멍청한 놈이었던 것 같애
넌 내 안에 살고 있지 않다는걸
이젠 인정할 차례
이미 난 그대 맘속에
다른 누군가 들어왔단걸
알고 있었지만 다만
아직 그댈 놓을 준비가 안돼서
돌아서기전에 한번만 더 웃어줘
내 직감이 제발 틀린거라 말해줘
넌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넌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돌아서기전에 한번만 더 웃어줘
내 직감이 제발 틀린거라 말해줘
넌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넌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이미 난 그대 맘속에
다른 누군가 들어왔단걸
알고 있었지만 다만
아직 그댈 놓을 준비가 안돼서
돌아서기전에 한번만 더 웃어줘
내 직감이 제발 틀린거라 말해줘
넌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넌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돌아서기전에 한번만 더 웃어줘
내 직감이 제발 틀린거라 말해줘
넌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넌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