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이던가 벤치에 홀로 앉아 그녀를 기다리다가
친구의 친굴 만났네
동그랗게 큰 눈이 예쁘게 보이지만
친구의 친구이기에 사랑할 순 없었네
널 갖고 싶다고 말을 해볼까
차라리 눈 감고 뒤돌아 서서 고백해 볼까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동그랗게 큰 눈이 예쁘게 보이지만 친구의 친구이기에 사랑할순 없었네
널 갖고 싶다고 말을 해볼까
차라리 눈 감고 뒤돌아 서서 고백해 볼까
친구의 친굴 사랑했네
친구의 친굴 사랑했네
까만 밤에 그대 위해 촛불을 켜 놓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