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사랑이여 내게로 와 이마음 불태워주어라
향기없는 꽃이라도 마음에 피어나게 하여라
폭풍같이 몰아치고 간대도 기꺼이 너를 반겨 하겠어
사랑이여 내 마음의 바닥 그곳까지 닿아 주어라
비어있는 말라버린 딱딱해진 내 맘에
다정하게 다정하게
다정하게 오라 사랑아
고독보다 더 가혹해도
아려도 더 쓸쓸하여도
혹은 견딜 수 없는 내 외로움이
결국엔 함께 온다 하여도
사랑이여 내게로 와
이 마음 불태워주어라
향기없는 꽃이라도 마음에 피어나게 하여라
폭풍같이 몰아치고 간대도 기꺼이 너를 반겨 하겠어
사랑이여 내 마음의 바닥 그곳까지 닿아 주어라
사랑 사랑 사랑 나는 너를 몰라도
사랑 사랑 사랑 너를 반겨 하겠어
사랑이여 내게로 와 이마음 불태워주어라
사랑이여 내 마음의 바닥 그곳까지 닿아 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