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사랑해도 애를 써도
갈 사람은 가나봐요
왜 내가 그대의 마지막 일 수는 없는지
그대가 바보라면 좋겠어요
차라리 몰랐으면 좋겠어요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게 나만 알게
나만 가질 수 있게
더 살아보면 깨달을 태죠
나만한 사람 없단걸
사랑이 어떤 건지도
오 아직 철이 없어 그런거라고
내 아픈 마음 달랠 뿐이죠
다신 보지 마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우니까
행복을 바란다는 거짓말도 하기 싫죠
옹졸한 남자라고 욕해도 난 괜찮아요
그래서 잊혀진다면
두 사람 잘 못되길 바랬어요
나 처럼 버림 받길 바랬어요
내 심정 뼈 속 깊이 느끼게 내 맘 알게
다시 되돌아오게
머지 않아 뉘우칠 태죠
나 같은 사람 놓친걸
내 곁이 행복 했다고
어쩌면 혼자만의 착각 이라도
그렇게 믿고 살아 가야죠
다신 보지 마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우니까
행복을 바란다는 거짓말도 하기 싫죠
옹졸한 남자라고 욕해도 난 괜찮아요
다신 오지 마요
빌어도 이젠 내가 싫으니까
잘 가요 아프지만 말아줘요
그대 제발 용서는 몰라도
힘겨워도 어떻해요
어쩔 수 없는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