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보고 있니 나를
왜 가만 두질 못하니
내가 뭘 잘못한거니
그 더러운 손을 저리치워 이젠
환영받지 못한 자 얼굴을 빤히 들고
어디서든 그렇게 같은 행동을 하지
기억하지 못한 채 아직 그 자리에서
언제든지 그렇게 내게 독을 품지
항상 나를 보고 있지 너는
날 가만 두질 못하지
내가 뭘 잘못한거니
그 더러운 손을 저리치워 이젠
나갈 수 없는 방안에 갇혀진 너를
조금씩 목을 죄어버리고
끝이 없는 착각 속을 해메이는 너와
마지막 춤을 추네 이렇게
항상 나를 보고 있지 너는
날 가만 두질 못하지
내가 뭘 잘못한거니
그 더러운 손을 저리치워 이젠
마지막 부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