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잠시도 놓지 않고 날 쥐고 흔드는 이 곳
영화 속 주인공은 더 이상 웃을 수 없었지
불안한 마음을 숨기고 널 향한 원망도 감추고
이렇게 다시 웃는 가면을 할 수 밖에
나 그 언젠가 꿈꿔 왔던 세상은 올 거라 믿어
내 안에 길들지 않은 날 간직한 채 I can stand right here
초록별 하늘과 날 부르는 너 태양의 바다여
초라한 나에게 마지막 설 수 있게 도와줘
난 누구와도 같지 않고 나홀로 이세상을 바꿀 수 있다 생각했어
꼭 꿈만은 아닐 줄 알았어 하지만 결국 길들고 다듬어진 채 이렇게 모두 포기한 채 또다시 가면을 쓸 수 밖에
여기 오늘도 날 부르는 저 초록별 하늘 바다여
여기 초라한 나에게 마지막 견딜 수 있는 힘을 줘
I'm just standing here by myself without self control
And I know I can't be myself so I just let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