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시(金剛山詩)

신중현
글을 위해 어느덧 백발이 되고 허리의 칼도 사양길에 접어들었으니 천지에 사무친 한은 무궁하게 길더라 장안사의 술 한말을 취하도록 마시고 가을 바람도 소슬한데 금강산에 들어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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