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꼭 잡아주던
추운 겨울 지나 봄이 오고
꽃이 피고 또
지는 가을 오면서
우리 많이 싸우기도 했었지
넌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다시 보게 되도
웃으면서 인사하고
친구처럼 지냈으면 해
덤덤한 척 말 했지만
괜찮은 척 했었지만
아주 가끔 너무 보고싶어
니가 흔들리라고 난
이렇게 노래를 불러
이렇게 화장을 하고 또
예쁜 옷을 입고
니가 후회하라고 난
높은 구두를 신고 난 또
너 들으라고 이 노래를 불러
봄이 오면 괜찮을까
여름 지나 널 잊을까
겨울되면 내 눈물 얼을까
오랜만야 잘 지냈어
오랜만에 연락했어
덤덤하게 말할 수 있을까
니가 흔들리라고 난
이렇게 노래를 불러
이렇게 화장을 하고 또
예쁜 옷을 입고
니가 후회하라고 난
높은 구두를 신고 난 또
너 들으라고 이 노래를 불러
니가 흔들리라고 노래를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