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앨범 : The Big Step On The Moon
작사 : 정문식
작곡 : 정문식
똑같은 하늘 밑
똑같은 땅위에
같은 숨을 쉬며
함께 일하지만
그들의 세상은
너무도 멀리
떨어져 있어
나에겐 결코
허락되지 않는
언제든 버려질 수 있고
아무도 내 얘기는
들어주질 않아
내삶의 주인이 내가 아닌
내일의 하루를 알 수 없는
나는 값싼 부품인걸
함께 살아가지 않는걸
세상의 눈밖에
숨쉬는 난
희망을 보려해도
결국은 난 쓰러질 난
없어도 되는 존재
배부른 이를 위한 세상
그들만의 세상에서
밀려나 버린 나는
새로운 노예의 다른 이름
정해지지 않은 일을 하는
세상의 밑 바닥에서
기어만 다니는 나의 하루
아무도 들어주지를 않아
마지막 목숨의 말소리
이대로는 끝낼수는
없다는것만 알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