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루시드 폴

3. 명왕성

어느새 날이 저물고
달도 뜨지 않는 이 밤
검푸른 숲 속 풀섶가에
작은 별빛 하나가
울고 있었어

무척 어려운 이유로
이제 날 잊었다고들 해
나를 부르면
차가운 몸을 이끌고
안녕, 안녕,
인사했지만

이젠 들리지 않는 것 같아
멀리서 애타게 전하는 내 마음은
깊고 어두운 하늘의 벽에 부딪히며
타버리는 별똥별이 되었지
오늘 같은 밤하늘을 보며
기도하듯 날 찾던 아이들
모두 어른이 됐다지
그렇다고들 했어
그 누구도
내 이름을 부르지 않는
이 밤

가장 멀리 있어도
가장 빛나고 싶던
이 조그만 몸은
갈 곳이 없으니
난 다시 홀로
허공에 남아버렸어

그외 검색된 가사들

가수 노래제목  
신해경 명왕성  
chamsom 명왕성  
참깨와 솜사탕 명왕성  
참깨와 솜사탕 명왕성?怠?  
참솜 (Chamsom) 명왕성  
Wed.G'loves 명왕성  
좋아서 하는 밴드 명왕성  
참깨와 솜사탕 명왕성 (Demo Ver.)  
오케이션 (Okasian) 외 2명 명왕성 (Pluto)  
좋아서 하는 밴드 명왕성 (Vocal 안복진)  
좋아서 하는 밴드 명왕성 (Vocal 손현)  
좋아서 하는 밴드 명왕성 (Vocal 조준호)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루시드 폴 투명인간 (Feat. 루시드 폴)  
스윗 소로우 노래할게 (Feat. 루시드 폴)  
루시드폴 투명인간 (Vocal 루시드 폴)  
스윗소로우(Sweet Sorrow) 노래할게 (Feat. 루시드 폴)  
스윗소로우 (SWEET SORROW) 노래할게 (Feat. 루시드 폴)  
루시드 폴 약속된 사랑  
루시드 폴 사람들은 즐겁다.  
루시드 폴 이젠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루시드 폴 그대 손으로  
루시드 폴  
루시드 폴 그건 사랑이었지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