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날 마주친 그들의 일상은
웃고 있지 않았네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소중한 친구를 틈에서
문득 날 마주친 그들의 일상은
웃고 있지 않았네
뜨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서
아무도 없는 방안에
용서를 빌고 있었지
눈물이 방을 적시고
머리에 왕관을 쓰고서
웃고 있지 않았네
문득 날 마주친 그들의 일상은
웃고 있지 않았네
심을 곳 없는 기름진 씨앗을
양손에 가득 쥐고서
아무도 없는 방안에
용서를 빌고 있었지
눈물이 방을 적시고
머리에 왕관을 쓰고서
웃고 있지 않았네
웃고 있지 않았네
웃고 있지 않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