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 키즈 (Monday Kiz) 1집
━ 이런 남자 ━
작사,작곡: 민명기 편곡: 송대기
[민수] 못 볼 것 같아서
그럴 자신 없어서
내 눈에 너를 새겨 두려고
널 보고만 있어 이렇게라도
내 맘에 두고 두고 꺼내보려고
[진성] 네게 줄 반지만
자꾸 매만지는 걸
그래도 널 위해 준비했는데
말하지 못하는
바보같은 내 맘과 같은 걸
흔한 인사조차 네게 건네지 못하는
[민수] 나 이런 남자이니까
네게 눈물 보일까봐서
맘에 없는 괜찮다는 말만
내내 되풀이하는
[진성] 이런 나이니까
돌아서며 눈물 흘리는
사랑해도 사랑한다는
그 말 하나 못 한 바보이니까
[민수] 내 눈에 남아서
너로 가득 채워서
세상엔 너밖에 보이지 않아
[진성] 행복하란 말
좋은 사람 만나 잊으란 말
너의 그 한마디 그저 웃고만 있는 나
[민수] 나 이런 남자이니까
네게 눈물 보일까봐서
맘에 없는 괜찮다는 말만
내내 되풀이하는
[진성] 이런 나 이니까
돌아서며 눈물 흘리는
[민수] 사랑해도 사랑한다는
그 말 하나 못 한 바보이니까
[진성] 널 사랑하기엔
많이 모자랐나 봐
어쩔 수 없나 봐
[민수] 떠나가는 뒷모습만
내 맘 속에 간직할게
그래도 나 조금은 기억해줘
[진성] 나 그런 남자였다고 (남자였다고)
한 때 너를 지켜준 사람 (사랑한 사람)
가끔씩은 생각나는 사람
그런 남자이면 돼 (남자이면 돼)
[민수] 참 바보였다고
돌아서며 눈물 흘리는
사랑해도 사랑한다는
그 말 하나 못 한 바보였다고
[진성] 너만 사랑하는 바보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