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마이크 테스트?
하나 둘 셋 넷?
잠을 뒤척이다
자꾸 울어대는 카톡 소리에?
핸드폰 꺼내봤어?
혹시나 너일까 작은 기대에
설레발 쳤는데?
동네 오빠였어?
하루에 몇 번씩이나
고쳐 쓴 일기엔?
온통 너에 대한 애정표현 뿐
한 번 날 봐주겠니?
너와 함께 걸을 땐
어떤 기분일까?
수줍은 나를 안아줄까?
마주 보고 있으면
눈동자 속에 나?
빠져들어 가지 않을까?
오늘도 생각만 하지
너와 사귀는 상상
너의 손을 잡고 거릴 거니는
생각만으로 좋아?
너와 함께 걸을 땐 어떤 기분일까?
수줍은 나를 안아줄까?
마주 보고 있으면 눈동자 속에 나?
빠져들어 가지 않을까?
들어주겠니
부탁해도 되니?
사랑스러운 날
좋아해 주겠니?
너만 있어준다면
그래 준다면 나?
조으다 완전 조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