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니 예전에 우리 처음 만나 함게 걷던 이 길을 첫 눈이 오던 그날
왠지 알 수 없이 이끌리던 내 마음 우리의 영원함을 믿고 있다하던 너의 강한 말투와
그런 너의 가슴에 말없이 안겨져 있던 날 기억하니
*(이제는 조금씩 바래져가는 추억의 사진 한 장으로 남아 지나간 아픔에 목이 메어도
나의 기억속엔 항상 니가 있어 날 설레게하던 너의 눈빛 포근하게 감싸던 손길이
날 떠난 후에야 너의 작은 숨결조차 간절하게 해)
혼자 걷는 밤길이 무서울 거라며 잡아주던 내 손과 졸린 눈을 비벼도 새벽이 오도록
아쉽던 니 목소리 *반복 널 보고싶어져 듣고 싶어 예전에 너의 그 목소리가
날 스쳐지나던 농담섞인 얘기와 너의 투정까지 날 설레게하던 너의 눈빛
포근하게 감싸던 손길이 날 떠난후에야 너의 작은 숨결조차 간절하게 해
널 보고싶어져 듣고 싶어
예전엔 너의 그 목소리가 날 떠난 후에야 비로소 버릴 수 있었던 내 욕심이
니 숨결조차 간절하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