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리운 내 고향 내 부모 떠난 지 언제더냐
그 하 세월에 묻혀 살아 온 이 몸은 노동자로다
허나 주눅들지 말아 외로워도 말아
그 모든 슬픔 털어 버려라
노동자의 길 참 세상의 길 그 길을 우린 알잖아
가련다 너도나도 하나되어 자랑 스런 노동자의 길
2. 부평초 떠가듯 보잘 것 없는 인생 살이냐
이 세상 만물을 일구워 내는 이몸은 노동자로다
허나 주눅들지 마라 서러워도 마라
눈물 따윈 보이지 말자
노동자의 길 주인 되는 길 그 길을 우린 알잖아
가련다 이 세상의 주인으로 자랑 스런 노동자의 길
가련다 너도나도 하나되어 자랑 스런 노동자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