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5집-11 가난한 기도
그대를 처음 봤을때 가난한 기도로 그댈 원했죠
끝이 아파진대도 나는 상관 없다 했죠
잠시라도 날 그대가 그대가 사랑한다면..
그대와 사랑한 후엔 난 다른 욕심에 밤을 지샜죠
너무 행복해서 난 다신 변치 않을 맘을
나에게 달라고 했죠 그래서 난 이렇게 아파졌죠
참 많이 사랑하고 사랑받고 행복했고
끝나도 난 그대만 사랑하니까
다 이뤘는데 너무 아파요
숨을 쉴수가 없네요 그대 없인 난 바보에요
세상을 가진 듯 했죠
그대와 나 그때 우리였을 때
너무 행복한 뒤엔 아픔이 온다는걸
왜 그때 난 몰랐을까요
다 준만큼 이렇게 아픈거죠
참 많이 사랑하고 사랑받고 행복했고
끝나도 난 그대만 사랑하니까
다 이뤘는데 너무 아파요
숨을 쉴수가 없네요 그대 없인 난..
나 나 괜찮을까요
나 이렇게 아픈대도 또 살게 될까요
참 많이 사랑하고 사랑받고 행복했고
끝나도 난 그대만 사랑하니까
난 다른 기도를 했어야 했죠
죽도록 사랑하게는 말아달라고.. 처음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