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불끄고 간거야
여긴 너무나 어두워
별도 보이지 않는 밤인가봐
기억이 나지 않는걸
어디에 뭐가 있는지
그림일기로 남길 걸 그랬어
내 방에 불을 켜주오
내 맘에 온기를 주오
그대의 향기를 주시오
내 방에 불을 켜주오
내 맘에 온기를 주오
그대의 향기를 주시오
너를 닮은 저 구름에
나를 태우고 떠나줘
이곳은 너무 춥고 외로워요
그렇게 기다린 듯이
도망가지 좀 말아요
이건 술래잡기가 아니에요
내 방에 불을 켜주오
내 맘에 온기를 주오
그대의 향기를 주시오
내 방에 불을 켜주오
내 맘에 온기를 주오
그대의 향기를 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