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청춘 스케치
작사:김창환 / 작곡:김창환
알 수가 없어 알 수가 없어 난 정말 알 수가 없어
미남이 아니라면 우리 모두가 못 생긴 게 아닐까
난 정말 알 수가 없었지 왜들 내겐 관심 없는지
잘 생긴 외몬 아니지만 그런대로 매력 있는데
어쩌다 친구들과 같이 미팅에도 나가봤지만
항상 내 맘에 드는 여잔 바람둥이 친굴 택했지
나 역시 지금까지 그대와 같았어 빼어난 미몬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과 비교해 그리 빠지진 않는데
하지만 내 맘관 달랐지 만나는 남자들마다
하루도 못 넘긴 채로 나를 외면했던 거야
* 오늘 너무도 우연하게 우리는 만났었지 같은 영활 보러 왔다
슬픈 장면에서 옆에 앉아 같이 울고 있었어 (같이 울고 있었나 봐)
우린 동시에 쳐다봤고 그리고 웃었었지 겸연쩍은 표정 지며
그 일을 계기로 우린 다정한 연인이 되었지
난 정말 답답했었지 오늘도 난 시간이 남아
울적한 맘을 달래려고 혼자 영활 보러 갔는데
왜 하필 내 옆자리에는 못생긴 여자만 앉을까
난 정말 운이 없나 봐 여자복도 지질이 없지
나 역시 지금까지 그대와 같았어 오늘도 친구의 소개로
한 남잘 만났었는데 한 시간도 못 넘겼어
그래서 울적한 맘에 영화를 보러 갔는데
내 옆에 못생긴 남자가 나를 힐끔 쳐다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