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얘기해 보려 했지 어차피 사람들은 믿지 않아
꿈 환상 때로는 착각
불안한 눈초리로 나를 보지만 현실만을 믿는 삶이란
때로는 더욱 불행할 수 있어
매일 밤 나는 잠이 들 때면 내 꿈속의 연인을 기다리네
언제부턴가 밤이 찾아오면 꿈처럼 다가오는 그 얼굴
머리카락 바람에 날리며 스치듯이 내 뺨을 만지네
아주 오래전의 기억 속에 함께 했던 것 같은 이 느낌
눈물을 흘릴 듯 한 눈으로 아침이 올 때까지 바라보네
꿈결 속에선 그대 내 곁에 앉아
무슨 말인가를 하려하지만
메아리처럼 흐릿하게 그대 모습은 사라져 가는데
창문 새로 달빛이 보이는 밤
그녀는 어김없이 내게로 다가온다
눈빛 나를 볼 때면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
나의 몸을 움직일 수 없는데 그녀의 손길만이 느껴진다
달빛 사라져 가면 꿈과 함께 난 깨어난다
아주 오래전의 기억 속에 함께 했던 것 같은 이 느낌
눈물을 흘릴 듯 한 눈으로 아침이 올 때까지 바라보네
꿈결 속에선 그대 내 곁에 앉아
무슨 말인가를 하려하지만
메아리처럼 흐릿하게 그대 모습은 사라져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