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 봤던 그날 카페에서
목 늘어난 그 티셔츠도
내게는 예뻐서
덤벙거리며 커피를 쏟던
그 모습마저
어느샌가 찾아온 예쁜 너
그렇게 웃으며
내 맘을 설레게 흔들어 놓고
나에겐 아무 관심 없는 너
난 그게 싫어서
예쁜 네 두 눈이 너무 아름다워
입술 위 그 점 하나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내 머릿속엔 네가
떠나질 않는데
어느샌가 찾아온 예쁜 너
그렇게 웃으며
내 맘을 설레게 흔들어 놓고
나에겐 아무 관심 없는 너
난 그게 싫어서
그날 밤이었지 우리
밤 하늘 바라보며
많이 떨던 네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네 손을 잡고
널 안아 주고
이젠 고백할 거야
나의 맘을 전했던 그날 밤
밝은 별 아래
넌 웃으며 말했지
기다렸다고
티도 냈는데
왜 몰랐냐고
예쁜 두 눈으로 쳐다보며
내 손을 잡던
너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며
그렇게 우린 마주 보면서
미소 지었던
그날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