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해 지는 바닷가
남은 건 너와 나
꿈 같은 오늘도 몇 시간 밖엔
남질 않았는데
<간주중>
겨울 해 지는 바닷가
남은 건 너와 나
꿈 같은 오늘도 몇 시간 밖엔
남질 않았는데
늘 아름다웠던 늘 꿈만 꾸었던
강물을 따라서 흘러갔던 시절
피어라 나도 피어라 너도
피어나 우리 둘 끝까지
피어라 나도 피어라 너도
피어나 우리 둘 끝까지
피어라 나도 피어라 너도
피어나 우리 둘 끝까지
피어라 나도 피어라 너도
피어나 우리 둘 끝까지
피어라 나도 피어라 너도
피어나 우리 둘 끝까지
<간주중>
가야지 저기 바다 위에
불을 밝히러
가야지 저기
피어라 나도 피어라 너도
피어나 우리 둘 끝까지
가야지 저기
바다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