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기억이 구름처럼 스쳐지나가네요
가슴이 차오르던 소중한 시간들과
아쉬움 가득한 그리움
지나간 조각이 그댈 만나게 한건가봐요
추억의 흔적들과 살아가는 날들이
다시 내 앞에 펼쳐 지네요
아마도 우리는 어쩌면 지금은
짧은 시간에 슬퍼할지 몰라요
가난한 길위에 혼자 서있었던
어두운 내길에 빛이 되어 주네요
(빛이 되어 주네요)
지나간 날들이 그댈 아프게 하진 않나요
무너지는 가슴에 끝없는 그 상처들
부족하지만 안아볼게요
들리지 않나요 보이지 않나요
그대 가슴에 닿을 수 없는가요
조금 더 가까이 내게 다가와요
서로의 마음에 귀기울여 봐줘요
(귀기울여 봐줘요)
시간이 지나 우리 이별도
영원히 잊지 않을게요
내 고백이 들리지 않았나요~
아마도 우리는 어쩌면 지금은
짧은 사랑에 슬퍼할지 몰라요
힘겨운 세상에 그대가 있어서
외로운 내길을 밝혀 주고 있네요
(잘있어요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