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이 더 필요할까
이미 우린 다 알고 있지
어떤 말이 더 필요할까
이미 우린 다 알고 있지
내 앞에 앉아 초점 잃은 눈빛으로
시간을 세는 너와
떨리는 찻잔 속 눈물 대신
지난 시간을 휘젓는 나
내 앞에 앉아 초점 잃은 눈빛으로
시간을 세는 너와
떨리는 찻잔 속 눈물 대신
지난 시간을 휘젓는 나
소리 없는 얘기 나누며
우리는 그렇게 마지막을
소리 없는 인사 나누며
우리는 그렇게 마지막을
소리 없는 얘기 나누며
우리는 그렇게 마지막을
소리 없는 인사 나누며
우리는 그렇게 마지막을
우리는 그렇게 마지막을
우리는 그렇게 마지막을
우리는 그렇게 마지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