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다
말하면
혹시 네가 사라질까
두려워서
이렇게 아무 말 없이
지켜보는
그냥 좋은 오빠여도
좋았나 봐
사실
아무렇지 않은 적
단 한 번도
내겐 절대 없었다고
그렇게 환하게 웃는
너를 보면
자꾸만
나도 욕심나
후회할 것
같아서
이런 내 맘을 감추고
너를 대하는 게
사랑하고
있었어
나만 이렇게 앞선 게
너무 미안해
하루 종일
너의 생각에
나도 몰래 계속
입가엔 웃음만
이렇게 항상
너만을 생각하는
그런 내 맘
넌 모르지
후회할 것
같아서
이런 내 맘을 감추고
너를 대하는 게
사랑하고
있었어
나만 이렇게 앞선 게
너무 미안해
잘해 줄 거야 아마 네가
상상도 못 하게
네 앞에선 매일
나도 몰랐던
새로운 사람이 되어서
넌 웃게만 해 줄게
우리
연애해 볼래
나를 믿어 줘
이제는 좀 더 용기 낼게
사랑하고
있었어
너도 나처럼
행복하게 만들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