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독 앨범 : 내가 그린 기린 그림
작사 : Dewish
작곡 : Dewish
편곡 : Dewish
쉽지 않아 떨쳐내기가 가득 찬 가슴에 응어린 너무 무거워
마주해야 할 내일은 두려워
머릿속을 쪼아대는 저 딱따구리
괜찮아 돌아봐도 돼 이 길엔 끝이 없으니
온 몸을 비워낼 때까지
나와 함께 걸어보자
그냥 걷자 같이 걸어가자 답답한 마음이 사그러들 때까지
어디든지 밤이 깊어져도 괜찮아
그저 그냥 이렇게 걸어가자
쉽지 않아 밥을 먹기가 텅 빈 가슴에 공허는 너무 무거워
두려워 내일을 맞이 한단 건
군중 속 나는 늘 혼자일까
괜찮아 비워내도 돼 돌아가는 길은 멀지 않으니
따뜻한 물에 밥 말아서
나와 함께 한술 뜨자
그냥 걷자 같이 걸어가자 따스한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한 걸음 걸음 해가 떠올라도 괜찮아
걸어 가서 우리 푹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