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너 바이캉 아 바이캉 바이킹을 바이킹을 5번이상 타면은
유진:아니야 바이킹이 역시 최고야
슈:야 옆에 있는 사람 얼굴 표정 봤냐
슈:장난 아냐
바다:나는 난 슈가 자꾸 막 언니 일어서 이래가지고
유진:우리 빨리 가서 줄서자 꼭대기 타야지
슈:그래 가자 가자 가자
바다:야 우리 줄 스려면 사람도 많으니까 내가 재밌는 얘기 하나해줄께
아냐 진짜 이거 어저께 아빠한테 아빠 저 운전면허증
따면은 뭐 하실거에요 그랬더니
유진:진짜 딸려구
바다:그러니까 따면은
슈:따면은
바다:따면은 그랬더니 어 나야 뭐 당연히
운전석 뒤에 가서 앉아야지 딱 그러시는 거야 그래가지고
유진:옆에 안 앉으시고
바다:응 그러니까 아빠 내 옆에 앉아서 저 하는것 좀 알려 주셔야죠
그랬더니 아빠가 뭐라시는지 알아
싫다 이놈아 난 니 뒤에 앉아서 네가 20년동안 그랬던거 처럼
운전석 등받이를 그냥 발로 그냥 시게 찰거다 이놈아
유진&슈:하하하
바다:내가 언제 시게 찼어요 저 살살 찼어요 막 그러면서
슈:나도 맨날 그랬던거 같아 뒤에 앉으면은 아빠 운전하실 때 차고
바다:예쁜애들의 특징이라고 할수가 있지
유진:어 그래
슈:그리고 내 생각엔 언니 그래 언니 내 생각엔 그래
언니가 운전면허증 따면은 우리들 절대 태울생각하지마 알았지
유진:어 그래 언니 웬만하면 운전면허증 따지마
슈:맞아 야 잠깐 잠깐 잠깐 잠깐 내 얘기도 들어주면 고맙지
바다:응 얘기해
슈:잘 들어 한 꼬마가 한 꼬마가 할머니랑 같이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데 버스가 부우 하고 왔어
할머니한테 인사하고 버스를 탔는데 거기 기사아저씨가
너네 할머니니 하고 묻는거야
유진:어 왜 할머니한테 관심있었나보다
바다:할머니가 너네 할머니니 막 이렇게 묻는게 약간 특이하지
슈:너네 할머니니 이렇게 묻는거야
유진:어 어 그래서
슈:그래서 이꼬마가 네 추석땐 늘 우리집에 오세요
그랬데 넘 깜찍하지 하하하 아 미안미안
유진:야 야 얘기 그만할래
바다:그래서 그래서
슈:추석때 늘 우리집에 온다고 딱 그랬어
그래서 그 아저씨가 와 좋겠네 할머니 어디사시는데
딱 그랬어 그러니까 이꼬마가 뭐라는지 알아
유진:뭐래
슈:서울역이에요 추석때마다 아빠랑 같이 서울역에가서
할머니 모시고오거든요
유진:헉
바다:야
유진:이거 너 웃기라고 한얘기야 근데 이거 좀 심각한 얘기 같애
그 꼬마는 진짜 할머니 집에 그럼 한번도 안가 본거아냐
안 가본거잖아 좀 심각한거아냐
슈:바다 언니 우리 저거 타러 가자
바다:그래 그러자
슈:그래 Let's Go
유진:아냐 근데 지금 심각해 야 할머니 집에 한번도 안가 봤다고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