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여자죠 꼬마 인형처럼
그대 없인 웃지도 울지도 못하죠
그대 그대 손 끝에 닿을 것 같아
떨려오는 눈을 감고
그대 이름 되뇌어 보죠
얼마나 사랑했는데
얼마나 사랑했는데
어쩜 이렇게도 쉬워
아픈 가슴 도려내는 한 마디
이제 그대를 잊으려 한다
내 인생 마지막 로맨스
그런 남자죠 꿈에서 보았던
따뜻하고 자상한 예전 모습 그대로
그대 그대 눈뜨면 사라질 까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대 이름 되뇌어 보죠
얼마나 사랑했는데
얼마나 사랑했는데
어쩜 이렇게도 쉬워
아픈 가슴 도려 내는 한마디
이제 그대를 잊으려 한다
내 인생 마지막 로맨스
잊으려 애를 써봐도
벗어나려 애를 써도
다시 일년이 지나
우리 사랑했던 계절이 오면
니가 그리워
얼마나 사랑했는데
얼마나 사랑했는데
어쩜 이렇게도 쉬워
아픈 가슴 도려 내는 한마디
이제 그대를 잊으려 한다
내 인생 마지막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