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알아요 알고있어요
그대 누군가를 사랑하고있단걸
내가 얼마만큼 그댈 많이 사랑하는데
모를리 없죠 어렵지 않죠
너무 아프죠 말도 못하죠
그런 그대를 다 알고있는 나니까
여린 그대 맘에 미안해 날 떠나갈까봐
늘 웃음지며 그댈 바라보는데
그녈 사랑해도 용서할게요
제발 날 떠나가지만 말아줘요
하지만 내가 모르게만 만나기를
그 무엇도 모른척 난 웃어줄게요
이해할래요 기다릴래요
그대 머지않아 내게 돌아오기를
내가 부족해서 그사람을 원한것같아
나 그대에게 미안한 맘뿐인데
그녈 사랑해도 용서할게요
제발 날 떠나가지만 말아줘요
하지만 내가 모르게만 만나기를
그 무엇도 모른척 난 웃어줄게요
또 얼마나 더 속아주면 돌아올까요
난 어느샌가 지쳐가고있어요
나 아닌 다른 사람 곁에 잠든 그댈 꿈꿀때마다
눈물을 짓는데
제발 그녀 사랑하지 말아요
(난 싫은데)
내가 더 그댈 많이 좋아하는데
내 사랑하는 그대가 꼭 원한다면
나 잠시 그녀에게 빌려드릴게요
나 이대로 이곳에 늘 서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