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못 보면 너는 아무렇지 않을 거니
안녕이란 말로만 참 쉬운 것
매일 너의 목소린 내게 습관보다 무서운데
너 혼자서 준비하고 그런 얘기 하지마
화를 내면 정말로 끝일 것 같아서
애써 나는 웃지만 눈물이 나
어제처럼 굿나잇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이별대신 굿나잇 내일 니 맘 바뀔지 몰라
하룻밤만 안녕 내일은 다 괜찮을 거야
다신 안 볼 사람들 하는 그 안녕이 아닌 걸지도 몰라
지금 내가 울면 다 끝날 것 같아서
다른 생각 해봐도 눈물이 흘러
어제처럼 굿나잇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이별대신 굿나잇 내일 니 맘 바뀔지 몰라
하룻밤만 안녕 내일은 다 괜찮을 거야
다신 안 볼 사람들 하는 그 안녕이 아닌 걸지도 몰라
헤어지잔 말은 함부로 자꾸 꺼내면 안 되는 거야
전부 니가 했던 말
이제서야 겨우 난 너를 알 것 같은데
사랑인 것 같은데
미안하단 그 말 듣지 않은 얘기로 할래
하룻밤만 안녕 내일은 다 괜찮을 거야
다신 안 볼 사람들 하는 그 안녕이 아닌 걸지도 몰라
하지 말아 굿바이 그런 슬픈 낯선 얼굴로
나를 안아 봐봐 그럼 니 맘 바뀔지 몰라
니가 좋아했던 표정을 나 지어볼래도
자꾸 못난 얼굴로 눈물이 흘러서
너를 볼 수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