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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 김마리

두 손을 모아 기도하던 밤들이 있었어그런 밤들이 모여 만든 바다도 있었고그럼 나는 가장 깊은 곳에 잠겨뭔가를 잃어버린 채 한참을 찾아 헤맸지만하지만 있잖아사랑이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처럼정말로 소중한 것들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고어쩌면 있잖아멀리서 찾고 있었던 그런 것들이이미 우리 안에 있단 걸 알게 될지 몰라갖고 싶을 땐 버리는 걸 배워야 했었고내 ...

윤슬 고윤슬

파도 소리도 들리지 않던 밤마지막으로 듣고 싶었던 건사랑겨우사랑결국무서웠어요 까만 밤바다가버티지 못해 휩쓸려 갈까 봐나를 잡아 줘요같이 살 수 있게엄마도 몰라요아무도 몰라요무너진 지붕 아래서울고 있어요나를 안고달빛이 춤추는 바다로데려가요곁에 있어 줘요헝클어진 모습 그대로도그럼에도 사랑으로 우우우우우우우우외로웠어요 들리지 않았겠죠나를 위해서 애쓰느라 그...

윤슬 김영곤, 난에임밴드

아무도 달래주지 않는 밤날 비추는 달이 내겐 안부 같아깊은 어둠이 내린 이 넓은 바다 위에너는 나의 길이 되어아무도 달래주지 않는 밤날 비추는 달이 내겐 안부 같아깊은 어둠이 내린 이 넓은 바다 위에너는 나의 길이 되어손을 뻗어 달빛의 감촉을 느껴고개를 숙여 소리를 들어바다 뒤로 내려앉은 빛 속에서나를 이끄는 달이 되어줘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밤날 감싸...

윤슬 노래하는 아이들

해님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불어온 바람이 흩어놓은 별빛이 춤을 추는 바다에서 반짝이는 너의 미소너는 알까 네가 환히 웃을 때면 내 마음도 환해지고네가 나를 향해 걸어올 때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짓는 걸바람에 살랑이는 나뭇잎도 햇빛에 반짝이는 저 물결도네가 있어 오늘도 내 하루는 행복으로 가득한 걸해님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불어온 바람이 흩어놓은 별빛이 ...

윤슬 김진수

Instrumental

윤슬 Colde (콜드)

찬란하게 비추는 우리 사이 새벽에 걸음이 느려지는 건 오 -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이란 걸 비처럼 우린 내렸지 빛처럼 아름다웠지 먼 훗날 다시 만날 그런 날 나를 안아줘 너의 눈을 본 순간 나는 알았던 거야 아름답게 빛난 우리는 영원할 거란 걸

윤슬 하루아키

깨져버린 물결 속에흔들리는 추억들이지워진 채 머릿 속에남아있어 흐릿하게빛바래져버린 네 모습이보이지않는 지평선을 따라점점 흐릿해져만 가는데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들이흩어져가는데하루가 저물어 계절이 저물어그날의 달빛은너무 따뜻했기에밤하늘 아래서다시 떠올리네언젠가 우리들의 여름이 다시 찾아오길빗방울 아래서손가락을 걸었어먼 훗날 우리가이 노랠 기억할 때다시 찾아...

윤슬 최인희

반짝반짝 햇살가루 너무도 예뻐 내 손에 담고 싶어 만져보아도 닿으면 달아나는 윤슬 자꾸만 사라지는 윤슬 가지마 이야기하니 엄마가 알려주셨죠 내 마음 바다 속에도 윤슬이 반짝이고 있다고

윤슬 양동욱 (Woogie-D)

괜찮다는 말도아닌척하는 것도나를 괜히 가릴 뿐이젠 모두 잊고 잘 산다는 것도모두 나를 감출 뿐잊고 사는 건 기쁨뿐일까웃음 짓는 건 그때뿐인가갖고 가는 건 슬픔뿐일까저 흘러가는 바다처럼지나왔던 시간들의 발걸음을사랑했던 순간들에 고이 담아아픔 섞인 흔적들도 두 손을 꼭마주 잡은 채 품고 함께가야지 뭐함께하던 사람들의 미소들을소중했던 기억들에 고이담아미움섞...

윤슬 나상현씨밴드

조금만 더 달려가면그대를 볼 수 있을까어딘가 설레는 이 기분 안고서익숙하게 다가왔던풍경은 뒤로 한 채로새로운 하루를 향해 다가가쉽게도 지나쳤던 그 이야기들을이제는 함께 써 내려가는 거야둘이서두 팔을 스치는 바람끝이 없는 바다 위로우리의 말들을 전부 수놓아볼까눈부시게 날 비추는푸른 하늘 그 아래로한 번도 보지 못했던빛을 내는 거야어느새 잊고 있던 작은 ...

윤슬 빈달

물결이 일렁이자기다렸다는 듯이 반기는 마음끝이 보이지 않아도서로는 느끼고 있지 않을까계속해서 너에게로 찰나의 빛을 보내우린 결국 닿게 돼 있어계속해서 너에게로 찰나의 빛을 보내더 선명히 밝혀주는 달빛을 보내마음의 소리로는 부족해네게 자그마한 흔적을 남기기엔쉽게 잊혀지지 않으려고 해쉽진 않겠지만계속해서 너에게로 찰나의 빛을 보내우린 결국 닿게 돼 있어계...

윤슬 퍼플렌더(Purplender)

그렇게 바라본너의 두 눈엔파란 바다깊은 바다가그렇게 바라본 너의 두 눈엔하얀 바다투명한 바다가 윤슬이 춤을 추는 나의 바다그렇게 우리 한참을 놀다가미련히 부서지는 파도 같은삶이 변하지 않는 바다 같길 바래요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우린 그냥 괜찮을 거라고요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도우린 그냥 괜찮을 거라고요윤슬이 춤을 추는 나의 바다그렇게 우리 한참을 ...

윤슬 이타카 (ITHACA)

바다의 물결처럼 부드럽게그대의 미소는 내 마음을 흔들어놔별빛이 춤추듯이 두 눈엔 빛이 났고그 빛에 빠져들 땐 시간이 멈춘듯해두 손 꼭 잡고오늘도 말할 거야그대의 눈에빠져들고 싶다고나랑 가자고민은 하지 말고나랑 가자걱정도 하지 말고빛나는 너를 위해내 모든 걸 다 줄 거야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을 거야태양의 햇살처럼 따뜻하게그대의 미소는 내 마음을 편하...

윤슬 오정훈, 주인영

너는 반짝이는 것을 따라 멀리 달아나그런 것쯤 어디에나 있는데 어쩜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 그렇게 도망친 곳에 닿으면 전부 멀어진대도반짝이는 달빛 아래서 우리손을 잡고 같이 춤추자현실은 외면하면 할수록 우린눈앞까지 다가올거야 반짝이는 것들 속에서 우리모두 잊고 같이 춤추자 우린 너무 어린 어른들한 치 앞도 보지 못하네나의 반짝이는 것은 모두 사라져 갔어...

윤슬 카키마젬, 장유경

조금 반짝여 볼까아님 흔들려 볼까이게 뭐라고그 눈빛만 보면조금 물결쳐 볼까아님 눈부셔 볼까누가 지었는지그 이름만 들어도해와 달이 흔들리고별빛 같이 번져갈 때나오는 바이올린 콰트로울리는 나일론 기타 줄포개진 피아노 선율 위로너와 내가 흔들리고눈빛 같이 번져갈 때천천히 걸어 가면 돼비치는 물결을 따라포개진 두손 위로조금 뒤돌아볼까아님 달려가 볼까그게 뭐라...

그리운 날, 그리운 널 김마리

눈을 감아 그때의 우리가 보여 나즈막이 속삭이던 목소리가 들려 멀어지는 오늘이 말해주고 있어 이제는 안녕하며 돌아설 시간이라고 지나간 계절이 자꾸만 슬프게 해 내 마음속 네 발자국 따라 걸어가다 네 흔적들이 아파 주저앉았어 내일엔 그다음 날엔 더 괜찮아지겠지만 나 지금 네가 너무 보고 싶어 길어진 저녁 밤이 널 비춘 별들이 여전히 지나간 너를 찾...

그리운 날, 그리운 널 ★ 김마리

눈을 감아 그때의 우리가 보여 나즈막이 속삭이던 목소리가 들려 멀어지는 오늘이 말해주고 있어 이제는 안녕하며 돌아설 시간이라고 지나간 계절이 자꾸만 슬프게 해 내 마음속 네 발자국 따라 걸어가다 네 흔적들이 아파 주저앉았어 내일엔 그다음 날엔 더 괜찮아지겠지만 나 지금 네가 너무 보고 싶어 길어진 저녁 밤이 널 비춘 별들이 여전히 지나간 너를 찾...

빛나던 너에게 김마리

또 하루가 가고 그리움만 남아 별이 비춘 창가에 기대에 서서 까만 밤하늘 속에 숨겨버린 나의 어린 마음들 꺼내어보네 그땐 알 수 없었던 하얗던 너의 마음 그런 그날의 너를 만나고 싶어 내가 바보 같아서 그냥 지나쳐버린 빛나던 너의 눈빛을 담고 싶어 다 바래져 버린 따듯한 말들은 흐릿하다가도 선명하게 들려 애타는 맘은 자꾸 너를 찾아 돌아오지 않는 ...

그대를 찾아낼 거야 김마리

저 숲을 지나면 니가 있을까 언덕을 넘어서 니가 보일까 저 다릴 건너면 니가 있을까 이런 날 본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궁금해 난 신발이 없어도 뛰어갈 수 있어 날개가 없어도 날아갈 수가 있어 언제쯤 오시려나 그대는 조금 늦으시는 것 같아 나 상상만으로 난 가슴이 뛰네 수영을 못해도 헤엄칠 수 있어 바다를 건너서 너에게 갈 수 있어 난 신발이...

빛나던 너에게 ★ 김마리

또 하루가 가고 그리움만 남아 별이 비춘 창가에 기대에 서서 까만 밤하늘 속에 숨겨버린 나의 어린 마음들 꺼내어보네 그땐 알 수 없었던 하얗던 너의 마음 그런 그날의 너를 만나고 싶어 내가 바보 같아서 그냥 지나쳐버린 빛나던 너의 눈빛을 담고 싶어 다 바래져 버린 따듯한 말들은 흐릿하다가도 선명하게 들려 애타는 맘은 자꾸 너를 찾아 돌아오지 않는 ...

보여줘! 김마리

넌 나에게 늘 커다란 마음을 주고나의 커다란 짐은 대신 지려하니까난 그럴 때면 좋은 사람이고 싶어너의 커다란 맘을 받을만한 그런 사람너에게만은 나 아낌없이 다 주고 싶어사랑을 계산하지 않아 네가 그랬던 것처럼너의 불안한 날에도 나는 너의 곁에 사랑을 말해줄래나는 너의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지만너의 사랑을 닮고 싶어난 너에게 늘 강한 사람이고 싶어가끔...

최고의 타이밍 김마리

흩어져 있는 말들의 퍼즐을 맞춰보면점점 선명히 보이는 맘 네가 더 잘 알겠지기다리고 있니 최고의 타이밍그런 거 말고바로 지금 내게 내게 용기를 내줘!그래, 내게 말해 줄래믿을 수 없을 만큼 가득 차 있는 것들로 날 사랑해 줘그래, “그 어떤 걸로도 널 대체할 순 없어”그런 말로 날 깨워줘이젠 네게 집중하고 싶어자꾸 피해 가지 말고 빙빙 돌리지도 말고네...

고백신호 505 김마리

빨간 불만 걸려서멈춰 서야 할까 싶었어하지만 오늘 네게 해야 할 말이 있어자전거를 달려 달려 달려너에게로 따란 따란 따란마침내 비춘 푸른빛을 가로질러너에게 간다아주아주 많이 좋아해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널 떠올리는 것만으로도이 세상이 너로 가득해져널 너무 많이 좋아해네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커다란 맘을 네게 줄 거야그냥 멈춰 서서 날 기다려 줘자전거를 ...

난기류의 사랑은 김마리

눈치챘을 때쯤에는 이미 멀리 왔던 거야생각해 보면 귀엽게 웃는 널 좋아했지만이젠 네가 우는 얼굴도 좋아이런 날 무너뜨리는 것도밤을 새 울게 하는 것도 너라고알고 있지만 결국 날 일으켜 세우는 것도 너라고날 들뜨게 하는 것도때론 슬프게 하는 것도 너라고모든 순간 어김없이 전부 너라고 말야한없이 따듯했던 건 시릴 만큼 차가워져이 불규칙한 비행 속에서도 난...

오래도록 쓰여지게 김마리

넌 가뿐하게 내 맘 위에 올라나의 마음을 내려다보고 있는 듯해빨갛게 물든 손끝으로 너는나의 두 볼을 감싸고 나는 녹아내려너에게 말해버리면달아날 것 같아서혼자서 안고 있으면혹시 영원할까 봐서아무도 열지 못하게깊은 곳에 담아두고서간직하고 싶어나에게 햇살 같았던 그 순간이눈을 감을 때에도 귀를 막을 때에도스며들고 있어모르는 채로 그렇게 넌 있어줘전하지 않는...

신세계 (新世界) 김마리

불완전한 서로의 세계로모든 걸 끌어안고 가자 나를따라와 안아줘이건 순간의 감정이 아냐나는 헷갈리지 않아가장 확실한 사랑을 너에게맘이 닿는 곳으로 걸으면그 끝에 항상 내가 있을게전력으로 멀어지려 해도 네 모든 걸순식간에 멈춰버릴 거야아슬아슬해 보이는 너를잡아줄 수 있는 건 나라고가장 단순한 진심 어린 나의 마음 앞에너는 손쓸 틈도 없이무장해제!불완전한 ...

유일한 김마리

초록의 기분을 좋아하던 네가초록의 계절에 멀리 가버린 날더 이상 너의 계절을 좋아할 수는 없지만그래도 난, 그래도 난네가 멀어지던 순간에도 널잊은 적 없어미래에 널 만나게 될 때 난 널많이 기다렸다고 말할 거야다른 누구도 널 대신할 수 없어알잖아 너는 내게 유일한우연을 가장한 세 번의 만남도짓궂은 장난과 어설픈 고백도내게만 들려줬었던 진짜 너의 마음들...

새벽열차 김마리

달이 이렇게 밝았던가오늘따라 어깨로쏟아지는 달빛이 참 예쁘다너가 좋아하던 것들은 시리도록 예뻐서그래서 더 마음이 아픈가 봐너는 잘 지내고 있는 건지사실 그래 보여나는 싫어하는 것만 자꾸 많아져 가는데네가 좋아하던 것들도 이제는 다 밉고보기 싫어서 잠이 많아져하루 종일 꿈을 꿔그날 새벽빛을 따라 걷던투명한 공기 속너의 온도가 점점 희미해지는 게 싫어같은...

말해줘 김마리

축축해진 마음을 햇빛에 말려생각해 보면 엉망이었던 것들혼자서 주워 담아보려 애썼던쏟아져 버린 마음 같은 것도난 아쉬워 그 모든 게찰나의 순간인 거라면말해줘울고 싶었던 날에조금은 힘이 되었었다고위로가 됐었다고말해줘함께였던 날들에조금은 더 웃게 됐었다고다 진심이었다고 말해줘난 아쉬워 그 모든 게찰나의 순간인 거라면말해줘울고 싶었던 날에조금은 힘이 되었었다...

비행소녀 (飛行少女) 김마리

비행기를 접어파랑 속에 날려그 안에 나의 비밀을 가득히 담았어말할 수 없었던이유는 많지만다 설명하기엔 지금이 짧으니까바람을 타고 너에게로 도착하는 길조금 위험한 밤을 헤맨대도 상관없어난 날아가 너에게로모든 걸 말하고 싶어글자가 없는 편지를너에게 읽어줄 거야난 이제 사랑을 믿어바람결에 새긴 나의이 지구를 구할 사랑을비행기를 접어파랑 속에 날려난 숨을 막...

기적 김마리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게 있어아무리 애써도 달라지지 않는 게 있어 너의 시간과 나의 시간이 닿았던 순간사라질 걸 알면서도 웃어야 했었어 난커다란 너의 손을 잡고모자란 시간 위를 걸어조금이라도 너를 더 담아내야 했어말하지 못한 밤에도유난히 아픈 밤에도셀 수 없이 많은 날에난 널 떠올렸어내게 기적이 온다면그게 너라면 좋겠어내 모든 소원을 빌어널 볼...

만월 (滿月) 김마리

나는 겁이 많아자꾸 무너지고쉽게 도망치고두려운 것만 많아져나는 쉽지 않아 모든 게자꾸 불안해질 때면약해지지 않기를 기도해난 눈물이 많아쉽게 울먹이고자주 넘어지고다치는 곳만 많아져하지만 누군가 날 위해기도하던 순간들이사라지지 않기를 기도해나도 언젠가 저 달처럼빛을 낼 수 있을까이런 나에게도 그런 기적이 찾아올까간절히 바라고 원하면이뤄진다고 믿는다면내게도...

Highlight! 김마리

어떤 컬러일까널 표현하자면생각만 해도 눈이 부셔와정의할 수 없어한가지 색으론말론 다 못할 빛나는 너의맘을 보여 주겠니네게 물들고 싶어뜨거운 태양 아래단둘만의 vacation저 푸른 바다 우릴 부르는 파도어느새 가까워진너의 미소, 숨소리까지시원한 바람 머릿결을 스치는달콤한 이 순간의물감을 찍어너와 내가 그리는동화 속의 highlight!서투를지 몰라널 ...

Love Is you 윤슬

1,2,3 말해요 눈물 없이 보여요 내 두 눈에 그래요 우리네요 웃어요 그래 그렇게 Oh oh oh oh Oh oh oh oh 우리 둘 나란히 걷고 있나요 Oh oh oh oh Oh oh oh oh 간직할게요 옆에 있음을 Love Love is you Love is true 밤하늘 빛나는 저 별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워 넌 다신 없을 것만 같은 너...

여름 가을 (Feat. 전제덕) 윤슬

?우리들의 그 여름은 구름 따라 멀어져가 그 자리에 어느새 가을 푸른 별들 반겨준다 쓸데없는 욕심 끝에 사라진 그대와 우리의 조각들 멈추라고 했잖아요 아팠던 그때와 넘치던 순간들 여름 지나가고 그대가 가고 여름 떠나고 그댈 지우고 애타게 노래 해봐도 대답 없는 지나간 여름 남아있는 향기를 더 조금만 더 간직하자 쓸데없는 욕심 끝에 사라진 그대와 우리의...

꽃을이루다 윤슬

못생긴 손가락 사이로 움켜쥔 널 안고 있어 지금 여기 가벼운 마음은 아닐 거야 문득 멈춰서는 발걸음 예쁜 옷을 입고 모두가 날 바라보고 있는 것 만 같아 조금 더 꼭 안아주세요 예쁜 옷을 입고 그대가 날 바라보고 있잖아 이 순간 조금 더 꼭 안아주세요 이제 그 먼 길, 어두운 일 내 손을 잡고 걸어가, 놓지 않을게요 혼자가 아닌, 그대 곁에 나 내...

이유들 윤슬

이해되지않는 마음 어두컴컴한 발걸음 왜 애타게 갇혀있으려하지 언제부터인지 눈물이 마르지 않지 잊을만하면 또 다가오는 그 차갑고 시린밤 가끔은 웃는다 아무에게나 모두에게 다 말하지못할 이유가 있겠죠 알고싶지만 묻고싶지만 내 두눈에 보이는 그토록 애쓰던 흔적들과 웃음가득한 이유들 바람이 불어온다 흔들리다 멈춰선다 또 다시 휘청거리겠지 그럴수 있겠지 아무...

사랑이라는 이유로 (2024) 윤슬

[00:20.50]사랑이라는 이유로 하얗게 새운 많은 밤들 [00:31.20]이젠 멀어져 기억 속으로 묻혀 [00:39.80]함께 나누던 우리의 많은 얘기 가슴에 남아 [00:50.60]이젠 다시 추억의 미소만 내게 남겨 주네 [01:04.00]나의 눈물이 네 뒷모습으로 가득 고여도 [01:13.70]나는 너를 떠날 수 없을 것만 같아 [01:23.1...

산책 윤슬

차가운 바람이제는 지난 이야기하얀 구름 속 빛이너에게 가고가만히 눈을 감고서그날의 햇살을 느껴봐저 멀리 보이는 곳나와 손 꼭 잡고이 길을 함께 걸어볼래포근한 봄바람이살짝 불어오면얼어있던너의 품을 안아줄 테니가만히 눈을 감고서더 넓은 세상을 그려봐저 멀리 보이는 곳나와 손 꼭 잡고이 길을 함께 걸어볼래포근한 봄바람이살짝 불어오면얼어있던너의 품을 안아줄 ...

꽃피다 윤슬

꽃잎이 피어나 나를 감싸안고하늘 빛 속 밝게 일어나코 끝에 퍼지는 향긋한 바람들나는 그만 미소를 띠어숨 가쁘던 하루를 달려어둠이 눈을 덮더라도햇살은 다시 앞을 밝혀설렌 맘으로 길을 나서바쁘게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깜빡이며 우뚝 솟은 신호등활짝 핀 얼굴로 뛰는 아이들알록달록한 주변 풍경되어꽃잎이 피어나 나를 감싸안고하늘 빛 속 밝게 일어나코 끝에 퍼지는 ...

that's how we loved 윤슬

니가 원하는것 내게 바라는 것모두 말을 해줘서로가 만든 서로의 코드네임 불러줘you can call me anything눈 밑에 작은 점도 입술에 작은 점도뭐 하나 놓치고 싶지가 않아너의 뒤를 따라 걸으며 달아래걸음을 맞추고하루에도 몇번씩 사랑한단말로서롤 또 웃게 해널 처음 본 순간 아주 오랫동안내가 널 사랑할거란걸 알았어내가 원하는 건 바다야니가 가...

그 겨울, 그 바람 (Feat. BEEN) 윤슬

첫만남에 어색한 시간조심스레 먼저 내민 손그 손 잡고 같이 걷던 그 겨울얼마나 따뜻한지티격태격 싸우기도 했지만서로를 더 사랑하던 날그 모습이 너무나 좋았었는데그대 왜 이렇게 날 떠나우리 함께했던 그 하루하루가아무 의미도 없는 행복이었나요날 떠나지마요날 혼자 두지 말아요그 겨울 그 바람에우리 함께했던 그 하루하루가이렇게 잊혀지는 행복이었나요날 떠나지마요...

난 더 얼마나 윤슬

기나긴 밤에도 난 아직도 널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너의 기억을 지워도 내 맘은그리워 그리워 그리워난 더 얼마나 울어야 했는지너를 떠나야 했는가나는 또 너의 곁에 있고파너무 이기적인 난더 얼마나 울어야 했는지너는 얼마나 아프게 아프게나를 울렸는지 넌 모를 것 같아아무렇지 않게 떠나던 뒷모습을 그저바라볼 수밖에 없던 그 마지막이떠오를 때마다 난더 얼마나...

난 더 얼마나 (Piano ver.) 윤슬

기나긴 밤에도 난 아직도 널못 잊어 못 잊어 못 잊어너의 기억을 지워도 내 맘은그리워 그리워 그리워난 더 얼마나 울어야 했는지너를 떠나야 했는가나는 또 너의 곁에 있고파너무 이기적인 난더 얼마나 울어야 했는지너는 얼마나 아프게 아프게나를 울렸는지 넌 모를 것 같아아무렇지 않게 떠나던 뒷모습을 그저바라볼 수밖에 없던 그 마지막이떠오를 때마다 난더 얼마나...

추억까지 부정할 수 없다는 것 윤슬

방에 누워 있다 보면다시금 또 생각이 나흘러가는 시간 속에난 멈춰 서남아있는 너의 기억들이생각나 눈물이 또잊어보려고 노력할수록힘들어졌던 건아마도 아픈 것보단 좋았었던그 많은 추억들야결국 우리는 마지막까지도웃진 못 했지만받아들이기로 했어 추억까지부정할 수 없다는 것아무렇지 않다가도다시금 또 눈물이 나버리지 못한 마음들이또다시 날 괴롭힌다잊어보려고 노력할...

애매한 계절 (Feat. 김나나(NANA)) 윤슬

봄이 가고 여름이 오기 전에,적당한 이 온도가 난 좋아꽤나 들떠있는 것 같지만이런 내 맘 들키는 건 싫어푸릇한 나무가 가득한싱그러운 이곳에서초록색의 풍경이 마치내게 손짓하는 것 같아내게 한 발짝 두 발짝 다가와서얼굴 가득한 미소를 숨길 수 없어여름 냄새가 가득한 이곳에서나의 행복을 더 찾을 거야산책하기 너무나 알맞은 게애매한 이 계절이 난 좋아괜히 설...

지난 일 윤슬

그래 거짓말했어단지 지난 일이라고나조차 속이고 감추던 음그 기억 말이야그래 웃어 보였어정말 지난 일인 것처럼떠올리고 싶지 않았던 음그 아픔 말이야세월이 흘러가는 대로그저 흘러가는 대로살아가다 보면지금의 내가 있는 것처럼그곳엔 또 다른 내일이 있겠지그렇게 흘러가는 대로그저 흘러가는 대로살아가다 보면지금의 내가 있는 것처럼그곳엔 또 다른 내일이 있겠지그래...

뿌리 윤슬

혹시 그대 이대로 돌아서버릴 건가요그대 이대로 외면해 버릴 건가요깊은 곳 뿌리내린 상처가그러면 쉽게 사라질 것 같았나요아니, 더 자라날 거예요그리도 무서웠나요마치 없던 일인 것처럼눈만 감으면 모두 괜찮아지나요얼마나 불안했나요더 이상 자라나지 못하게그만 도망가요 그만 멀어지세요그리도 무서웠나요마치 없던 일인 것처럼눈만 감으면 모두 괜찮아지나요얼마나 불안...

스쳐가는 것 윤슬

스쳐간 인연도 어떤 아픔도모든 것이 섞여 흐르고스쳐간 사랑도 또한 나의 젊음도그렇게 지나가 버렸지만세월이 흐르며 나는 더 강해졌고그렇게 스친 모든 것들이 또 어느샌가 순간들을 지나고물들어 날 만들어갔지나의 모난 부분마저도사랑할 줄 알게 됐고그렇게 우리는 어른이 되어갔지그렇게 우리는 어른이 되어갔지나의 모난 부분마저도사랑할 줄 알게 됐고그렇게 우리는 어...

잘 지내 윤슬

만남엔 왜 이별이 있는 건지 감정은 왜 낡아가는 건지 좋아한단 말이 사랑한단 말이 되기까지 그 긴 시간을 모두 모아 전하고픈 이야기야 잘 지내 그냥 그랬으면 좋겠어 미운 마음도 무뎌지더라 잘 지내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어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