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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시올

모르겠지 아마 (난 숨을 쉬고 있어)마치 죽은 것 같아 (보이기는 해도)뭍으로 나온 나의 몸에선때로 들썩이는 파도만 살아있는 듯 해놀라겠지 아마 (난 여기 늘 있었어)마치 거짓말 같아 (믿기 싫더라도)아무도 누구도되지 못한 채로 남아있어요사실은 나도 이렇게 자라기 싫었어요누구든 불리할 때만 나더러 덜 컸대요자꾸 이런 식으로 괴롭히지 좀 말고그냥 내게 ...

어른아이 거미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내가 봐도 나는 정말 쉬웠어 난 울다가도 사랑 주면 웃었어 늘 나를 쉽게 다루는 건 막대사탕 같은 사랑 향기 가득 배어있는 단물이 꼭 보기 좋게 물 들은 혀 끝이 나 혼자 가진 매력인 듯 착각 속에 빠졌지만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어른아이 자우림

다왔지 이제는 거의 다왔다고 믿었어 알았지 내가 언제 다안다고 그랬어 그랬지 언제든 커서 어른되면 알수 있을테지 모르지 나는 아직 어른아인지 내말은 고마운 말로 기운내길 바랬지 메마른 울음은 멀리 기억속에서 버리지 그랬지 언제든 커서 어른되면 알수 있을테지 모르지 나는 아직 어른아인지 그때는 모두 너무나 커다랗게 날 비웃었지 무엇이 그리도 즐거워 ...

어른아이 자우림

다왔지 이제는 거의 다왔다고 믿었어 알았지 내가 언제 다안다고 그랬어 그랬지 언제든 커서 어른되면 알수 있을테지 모르지 나는 아직 어른아인지 내말은 고마운 말로 기운내길 바랬지 메마른 울음은 멀리 기억속에서 버리지 그랬지 언제든 커서 어른되면 알수 있을테지 모르지 나는 아직 어른아인지 그때는 모두 너무나 커다랗게 날 비웃었지 무엇이 그리도 즐거워 ...

어른아이 국카스텐&이은미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내가 봐도 나는 정말 쉬웠어 난 울다가도 사랑 주면 웃었어 늘 나를 쉽게 다루는 건 막대사탕 같은 사랑 향기 가득 베어있는 단물이 꼭 보기 좋게 물 들은 혀끝이 나 혼자 가진 매력인 듯 착각 속에 빠졌지만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아...

어른아이 거미 (Gummy)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내가 봐도 나는 정말 쉬웠어 난 울다가도 사랑 주면 웃었어 늘 나를 쉽게 다루는 건 막대사탕 같은 사랑 향기 가득 배어있는 단물이 꼭 보기 좋게 물 들은 혀 끝이 나 혼자 가진 매력인 듯 착각 속에 빠졌지만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어른아이 조PD

다시는 말해도 그 어떤 말 해도 미워도 다시 한번은 없애도록 다시는 뭘해도 그 어떤 걸 해도 그래도 한번쯤 하는 건 없애도록 다시는 누구도 어디서 만나도 그래도 미워지는 일은 피하도록 나도 모르게 척하며 살아온 것 같다. 맘의 무지개는 어두워져만 갔다. 그런 흔적을 지우개로 지우고만 싶다. 특별히 뭐가 아쉽다. 말보다 적응이 더 쉽다 달콤한 유혹도...

어른아이 국카스텐&이은미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내가 봐도 나는 정말 쉬웠어 난 울다가도 사랑 주면 웃었어 늘 나를 쉽게 다루는 건 막대사탕 같은 사랑 향기 가득 배어있는 단물이 꼭 보기 좋게 물 들은 혀끝이 나 혼자 가진 매력인 듯 착각 속에 빠졌지만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

어른아이 로지피피

나 인생을 아직 모르겠어 또 언제까지 나의 어리숙한 이 모습을 떳떳하게 여길지도 내 마음이 울적한 이 밤엔 너무 외로운 이 밤엔 너와 같은 얘길 나누면서 밤을 지새우네 나 아직은 살아가야 할 날이 지금까지보다 많은 그런 어른아이지만 나 가끔은 나도 나를 모르는 그런 아이중의 아이 시간이 필요한 사춘기 내가 가는 길이 어느메로 흘러가고 있는지 때론 ...

어른아이 조PD

다시는 말해도 그 어떤 말 해도 미워도 다시 한번은 없애도록 다시는 뭘해도 그 어떤 걸 해도 그래도 한번쯤 하는 건 없애도록 다시는 누구도 어디서 만나도 그래도 미워지는 일은 피하도록 나도 모르게 척하며 살아온 것 같다. 맘의 무지개는 어두워져만 갔다. 그런 흔적을 지우개로 지우고만 싶다. 특별히 뭐가 아쉽다. 말보다 적응이 더 쉽다 달콤한 유혹...

어른아이 로지피피 (RossyPP)

나 인생을 아직 모르겠어 또 언제까지 나의 어리숙한 이 모습을 떳떳하게 여길지도 내 마음이 울적한 이 밤엔 너무 외로운 이 밤엔 너와 같은 얘길 나누면서 밤을 지새우네 * 나 아직은 살아가야 할 날이 지금까지보다 많은 그런 어른아이지만 나 가끔은 나도 나를 모르는 그런 아이중의 아이 시간이 필요한 사춘기 ** 내가 가는 길이 어느메로 흘러가고 있는...

어른아이 로지 피피(RossyPP)

나 인생을 아직 모르겠어 또 언제까지 나의 어리숙한 이 모습을 떳떳하게 여길지도 내 마음이 울적한 이 밤엔 너무 외로운 이 밤엔 너와 같은 얘길 나누면서 밤을 지새우네 나 아직은 살아가야 할 날이 지금까지보다 많은 그런 어른아이지만 나 가끔은 나도 나를 모르는 그런 아이중의 아이 시간이 필요한 사춘기 내가 가는 길이 어느메로 흘러가고 있는지 때론 ...

어른아이 RossyPP

나 인생을 아직 모르겠어 또 언제까지 나의 어리숙한 이 모습을 떳떳하게 여길지도 내 마음이 울적한 이 밤엔 너무 외로운 이 밤엔 너와 같은 얘길 나누면서 밤을 지새우네 나 아직은 살아가야 할 날이 지금까지보다 많은 그런 어른아이지만 나 가끔은 나도 나를 모르는 그런 아이중의 아이 시간이 필요한 사춘기 내가 가는 길이 어느메로 흘러가고 있는지 때론 ...

어른아이 바닐라 유니티

또 내일은 똑같이 살아가야 하지만 오늘만은 싫어 today oh 오늘은 똑같은 길로 가기 싫어서 돌아가던 길에 길을 잃어버렸죠 낯선 골목길을 헤메이지만 왠지 싫지 않은 기분 어떤 소년의 하루를 대신 살 순 없을까 조금은 엉뚱한 상상이긴 하지만 지루한 연극의 주인공은 싫은걸 연출된 하루는 안녕 oh 나른한 오후의 바람이 시원해서 힘껏 내달리다 넘어져...

어른아이 바닐라 유니티(Vanilla Unity)

또 내일은 똑같이 살아가야 하지만 오늘만은 싫어 today oh 오늘은 똑같은 길로 가기 싫어서 돌아가던 길에 길을 잃어버렸죠 낯선 골목길을 헤메이지만 왠지 싫지 않은 기분 어떤 소년의 하루를 대신 살 순 없을까 조금은 엉뚱한 상상이긴 하지만 지루한 연극의 주인공은 싫은걸 연출된 하루는 안녕 oh 나른한 오후의 바람이 시원해서 힘껏 내달리다 넘어져...

어른아이 고은성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내가 봐도 나는 정말 쉬웠어 난 울다가도 사랑 주면 웃었어 늘 나를 쉽게 다루는 건 막대사탕 같은 사랑 향기 가득 배어있는 단물이 꼭 보기 좋게 물 들은 혀끝이 나 혼자 가진 매력인 듯 착각 속에 빠졌지만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어른아이 영탁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내가 봐도 나는 정말 쉬웠어 난 울다가도 사랑 주면 웃었어 늘 나를 쉽게 다루는 건 막대사탕 같은 사랑 향기 가득 배어 있는 단물이 꼭 보기 좋게 물들은 혀 끝이 나 혼자 가진 매력인 듯 착각 속에 빠졌지만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

어른아이 강허달림

뒤돌아보지도 말고 뛰어가 맑은 아이야 마음 가장 약한 곳 비밀의 숲 세상일이란 게 말로 다 할 수 없어서 조심해야 해 그만 눈물 닦아 주저하지도 말고 뛰어가 내 작은 아이야 바닥 깊숙한 곳 벌거숭이 보잘것없는 영혼이다 봐주지 않아서 벗어나야 해 그만 고개 들어 초점 없이 지나가는 사람들 속내를 알 수 없는 불빛 휑한 거리에 옷깃을 여미고 올려다 본...

어른아이 소향&JK김동욱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내가 봐도 나는 정말 쉬웠어 난 울다가도 사랑 주면 웃었어 늘 나를 쉽게 다루는 건 막대사탕 같은 사랑 향기 가득 배어있는 단물이 꼭 보기 좋게 물 들은 혀 끝이 나 혼자 가진 매력인 듯 착각 속에 빠졌지만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아...

어른아이 이은미&국화스텐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내가 봐도 나는 정말 쉬웠어 난 울다가도 사랑 주면 웃었어 늘 나를 쉽게 다루는 건 막대사탕 같은 사랑 향기 가득 베어있는 단물이 꼭 보기 좋게 물 들은 혀끝이 나 혼자 가진 매력인 듯 착각 속에 빠졌지만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아...

어른아이 조pd(ZoPD)

다시는 말해도 그 어떤 말 해도 미워도 다시 한번은 없애도록 다시는 뭘해도 그 어떤 걸 해도 그래도 한번쯤 하는 건 없애도록 다시는 누구도 어디서 만나도 그래도 미워지는 일은 피하도록 나도 모르게 척하며 살아온 것 같다. 맘의 무지개는 어두워져만 갔다. 그런 흔적을 지우개로 지우고만 싶다. 특별히 뭐가 아쉽다. 말...

어른아이 엠오(M.O)

Orange Flavor 화장실 거울속에 비친 내 모습은 지칠대로 지쳤네 바쁘게 또 빠르게만 돌아가는 세상을 바라보는 20대 중반이된 모습 바라보다 문득 내 손에 미치지 못한채 턱선밑 수염들을 밀다 생각없이 자라오던 어른아이 바라본채 물끄러미 앉아생각 가진것과 할 수 있는것이 셀 수 없이 많다 한들 하더라도 그건 내것이 아니잖니

어른아이 로지피피(RossyPP)

나 인생을 아직 모르겠어 또 언제까지 나의 어리숙한 이 모습을 떳떳하게 여길지도 내 마음이 울적한 이 밤엔 너무 외로운 이 밤엔 너와 같은 얘길 나누면서 밤을 지새우네 * 나 아직은 살아가야 할 날이 지금까지보다 많은 그런 어른아이지만 나 가끔은 나도 나를 모르는 그런 아이중의 아이 시간이 필요한 사춘기 ** 내가 가는 길이 어느메로 흘러가고 있는지...

어른아이 노르딕 아이

정처도 없이 길을 걸었지 그저 발길 닿는 곳으로 이렇게 그냥 걷다가 보면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아 친구들 모두 나의 마음을 진짜 내가 누군지 몰라 나의 모습을 나의 표정을 누군가는 알아줬으면나의 마음 속의 언덕에난 키 작은 마음 그래 그랬지 돌아보면 항상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었지 어른아이처럼늘 그 자리에영원한 간절한소중한 따뜻한 눈물늘 그렇듯이 받기...

어른아이 조하피

너희들이 말하는 어린애의 옹알이에 귀 기울일 줄 안다면 너는 레알 어른 어른 너희들이 말하는 슈퍼맨의 거짓말에 눈 감을 줄 안다면 너는 레알 어른 어른 내 도덕점수는 백점 범생이였는데 세상 문 열어보니 전혀 통할 길 없네 보이는대로 듣고 믿고 살고 싶은데 엄마 쮸쮸나 더 먹고 와라 애기야 라네 응 나잇값을 지불할게요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자동이체로 지불...

어른아이 표정아

내게만 오면 아이가 되는 당신을 너무 사랑해 어른아이가 되고 말았어요 어떡해 나 어떡해 매일매일 당신때문에 시간이 거꾸로 가요 너무나 사랑해줘서 이렇게 아이가 되나봐 어른아이가 되고 말았어 사랑에 푹 빠져버렸어 어른아이가 되고 말았어요 어쩌면 좋아요 당신만 보면 아이가 되는 내 마음이 너무 미워요어른아이가 되고 말았어요 어떡해 나 어떡해 매일매일 당...

어른아이 문세나

어른도 아닌 나 아이도 아닌 나는 피어나지 못한 어른아이 키가 자란 만큼 시간은 저만치 멀어져가 어느덧 돌아보니 나는 매일 내가 아닌 나를 연기해 시답잖은 옷을 벗어 진짜 나를 찾아 시작해 No one 정답은 없어 Be right 너와 내가 다를 뿐 다만 그것 뿐야 I know I can make it 부끄러워하지마 남들보다 그냥 조금 늦은 것 뿐야

어른아이 서아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꾸 지겨워 해 내가 봐도 나는 정말 쉬웠어 난 울다가도 사랑 주면 웃었어 늘 나를 쉽게 다루는 건 막대사탕 같은 사랑 향기 가득 배어있는 단물이 꼭 보기 좋게 물 들은 혀 끝이 나 혼자 가진 매력인 듯 착각 속에 빠졌지만 착한 아이처럼 말만 잘 들으라 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

어른아이 Hertz Donut, Kimminjeong

난 가끔은 아이가 되고 싶어웃기보다 우는 게 때론 쉬워모르겠어 삶의 아무 의미도행복하게만 보이는 네가 미워내 고민은 바다의 물보다 깊어작은 바람에 파도처럼 일렁어쩌면 널 나보다도 더 믿어서떠나려 해 먼저 상처 받기 전에so please don’t trust mesorry, you can just leave mefor realit’s the only w...

어른아이 김선우

널 떠난 후네가 있던 빈자리엔말 할 수 없는 내 속엔네 고요함이네가 있던 그 거리에그 불빛은 다 조용히 꺼져가는 날보고 있네멀리서 내게 왔던작았던 발걸음처럼순진한 그 모습으로속였던 그 웃음처럼난 이제 네 아이가 아냐내 모든 걸 챙겨두지마내가 널 떠나고 날기억하지 못할 거라도난 괜찮아멀리서 내게 왔던작았던 발걸음처럼순진한 그 모습으로속였던 그 웃음처럼난...

어른아이 NO:EL

어린아이는 되어버렸네 어른근데 나 눈을 뜨는 게 무서워 매일 버릇같이 되어버린 타는 cigarrette한숨과 푸념들 뒤엔 nobodyIs there anybody외로워 취해있어도 그사이홀로 멀리 떨어져 버린 섬내 옆에 있던 everybody's gone난 지켜야 될 게 많아 빌어줘 luck저 많은 사람들 속에서네 모습이 흐려 흐릿해져 갈 때쯤마지막까지...

이토록 후회하고 있어 시올

그날 너는 처음 보는 표정에우산도 없이 처량해 보였어네게 말을 건 걸 이토록 후회하고 있어그날 너는 가라앉은 톤에숫기도 없이 어색해 보였어네게 손 내민 걸 이토록 후회하고 있어날 놓아줘소용없는 거야널 여러 색으로 물들이는 건계속해줘별일 없을 거야번져버린 얼룩으로 가득한 모습 그대로네게 손 내민 걸 이토록 후회하고 있어그래 너는 초점 없는 눈에그래 너는...

러브레터 시올

잘 지내시나요날 잊어버렸나요저는 그럭저럭 사람인 척하며 지내요미안해 말아요네 잘못이 아닌 걸요이제 웬만한 일에는눈 하나 깜짝 안 해요하지만한밤중 갑자기 차올라숨 막히는 날 아무도 몰라솔직히 말하자면 너의 안부 같은 건배가 고픈 듯 멍하니 씹고 있는 건사실 겨우 몇 알누군가 물어보면 그저 배가 부른걸하지만한밤중 갑자기 차올라숨 막히는 날 아무도 몰라솔직...

비를 긋다 시올

비가 올수록 다들 비 따위는 잊어비가 들이치지 않는 곳에서마를 시간을 보내고여기 버려진 자그마한 우산처럼여기 이곳에 널 데려온 건 나인데내가 울수록 다들 날 떠날 거야날이 갈수록 자꾸만 꺼져가는 나의 주위어느새 난 무엇보다쓸모없는 무언가가 되었네이런 건 원한 적 없는데사라질 거라면 존재하지 말아줘억지 부리지 말라고만 하지 말고필요했었다면 소용이 있었다...

목련 시올

그때 그 초라한 눈초리로말하네 넌 시든 목련잎발밑에 밟히며 까매진꽃잎 사이로 발을 옮기며 생각해난 차라리 꽃은 없이푸른 잎만 무성한 그런 나무였으면저 떨어지는 한 장 한 장 따위아쉽지 않게 보내줬으면그리고 또 이런 봄날 누구의 눈길도받지 않고 꺾이지도 않았으면그때 그 얄미운 한마디도마음이 아프지 않았지난 이미 온몸이 너덜나어떤 꽃이라 얘기할 수도 없으...

시올

나는 눈을 감았다떠오르는 것이 없었다때로는 내 그림자에소름이 끼쳐왔다알고도 모른척했다말도 안 되는 나의 속내잊혀질 바엔 잊고 싶었다꾸며질 바엔 한껏 더럽게왜 너는 내게 꼭 벌레 같다아쉬움이 내게는 너를 어렵게모든 것이 그저 웃겼다우습다가 울어 버렸다바닥이 왜 어지럽게돌아가면 나는 누웠다참을 수 없어 일어났다제발 내게 대답을 해할 수 있는 게 없었다겨우...

트라우마 스위치 시올

지겹게 붉은 눈가와무딘 웃음 사이에 그 어딘가정말 나는 다 괜찮아곱씹어도 어쩌지 못할 죄책감빗소리를 듣고 떨어지는트라우마 따위의 것들과뜨겁게 싸워보는 나의지쳐버린 모든 살갗 하나하나가다 끝나버리기를 원해이 길의 끝에 뭔가 있다는데더는 알고 싶지가 않아어디까지 속기를 원해이 모든 것이 날 위한 거라는데이젠 나도 중요치 않아빗소리를 듣고 떨어지는트라우마 ...

나쁜 꿈에서 벗어나 시올

남겨진 방 안엔 니 얘기만 가득했고용기 내 외치면 넌 더 크게 짖어댔어아마도 넌 날 사랑하지 않았나날 구해 내고도 난 한참을 거기 있어다시 눈을 뜨면 넌 내 옆에 자고 있어몇 번이고 떠날 거야'언제쯤 넌 내 마음에 들 거야?''몇 번을 얘기해야 알 거야?'한참을 기다려봐난 네가 원하는 대론 안 될거야다시는 아무도 날 해치지 못할 거야그 어느 때보다 날...

살인자의 집 시올

니가 날 열어두고도둑이 들기를기다린 어느 그날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서둘러 짐을 챙겨살인자의 집으로훨씬 더 많은 것을잃었지만 차라리 나았어믿음은 이리도 경박한 걸까내 몸은 이리도 천박한 걸까믿음은 이리도 경박한 걸까내 몸은 이리도현관문 활짝 열고누군가 오기를울면서 기다리던 난도무지 진전이 없나 봐믿음은 이리도 경박한 걸까내 몸은 이리도 천박한 걸까믿음은...

세이렌 시올

그대 날 떠나가지마 그대 날 떠나지마 그대 날 떠나가지마 그대 날 떠나지마 세이렌 이 노래를 들었다면 그대 날 제발 떠나가지마 세이렌 이 노래를 들었다면 그대 날 제발 떠나가지마 그대 날 떠나가지마 그대 날 떠나지마 세이렌 이 노래를 들었다면 그대 날 제발 떠나가지마 세이렌 이 노래를 들었다면 그대 날 제발 떠나가지마 떠나가지마 떠나가지마 떠나가지마 ...

메두사 시올

얼어붙은 내 몸을 안아줘내가 무슨 색인지는 보지 마푸른 별이라고 생각해줘내가 어떤 모습인지 보지 마날 이대로 인정해줘커튼을 굳이 젖히지 말고서얘기를 들어줘너의 눈이 나를 왜곡 시킬까 두려워늙은 나를 불쌍히 여겨줘내가 무슨 사상인진 알지 마다친 내 마음만은 알아줘내가 어떤 성향인진 알지 마날 이대로 인정해줘커튼을 굳이 젖히지 말고서얘기를 들어줘너의 눈이...

시올

늘 죽기 직전에 간신히 구조돼딱 그만큼의 숨을 건네받아다시 그만큼만 견뎌보라고아냐 잊혀지면 그만인사람도 있지 않겠어아냐 날 보면서 그런 표정그만 짓지 않겠어네 맘은 고마워 (괴롭고 해로워)가끔은 흔들려 (외롭고 지겨워)그래도 이제 그만날 가라앉게 해왜 날 알기 전에 모두 원하는데난 줄 수 없는 게 너무 많은데부디 너만큼만 열어 달라고아냐 닫혀버린 마음...

살얼음 시올

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신발 속 모래들 털지도 않고꽤 오랜만인 거리를 익숙하게도걷는 걸 보니 여기 내가 있긴 했구나집이 아닌 어딘가로 끌려가는 듯이상한 기분에 취해 마음을 잡고보통의 친구처럼 대해나 보자표정을 보니 이미 원망 가득하구나혀끝은 나긋하게 말해보아도눈빛은 쉬지 않고 나를 때리고훨씬 전부터 닫힌 방문 틈으로줄 수 있는 건 찬바람뿐이네찬바람뿐...

밤을 노래하자 시올

너에겐 전혀 알 수 없는 일이라 했지만 나에겐 가장 알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그건 내 잘못인가 너도 대답은 아는데 도대체 무엇인가 너의 두 귀를 막았는데 귀를 기울여 오늘만이라도 난 네 옆에 있어 정말 넌 상관없어? 귀를 기울여 지금뿐이라도 난 네 옆에 있어 그래 넌 관계없어 알아 넌 밝고 환한 곳을 눈에 담고 싶겠지 그래 난 물러터진 입술로 말하고 ...

Sad Thing 어른아이

I saw you...you in me I saw you...you in me I saw you...you in me I saw you...you in me It's so sad… sad thing It's so sad… sad thing I saw you...you in me I saw you...you in me I saw you...you i...

상실 어른아이

1,2 1,2,3 오늘은 피곤해보이는 너의 얼굴 아무 말도 없었지 무슨 일 있었던걸까 종일 한숨만 쉬고 있어 모든게 귀찮을뿐야 귀찮기만 하다고 내 자신 너무 싫단 말 엉망이야, 소용이 없어 지금 그에겐 잃어버렸어 나를 어딘지도 모르게 놓쳐버렸어 너를 따뜻했던 맘 그 날의 온기는 사라지고 차갑게 식은 영혼 모든게 귀찮을뿐야 귀찮기만 하다고 내 ...

내 눈물에 고인 하늘 어른아이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위에다 그냥 맑은 그림 하나 그리려 했지만 떠오른 것 먼저 간 벗들의 얼굴 내 눈물에 고인 하늘 *눈물로 떨어지면 지워지겠지 깜빡이지 않고 그냥 이대로 언제나 네 곁에 있어줄게 바람에 실려온 너의 목소리 내 사랑 나의 영혼들이여 기억해주오 나 결코 잊지 않음을 내 눈물 속에 고인 푸르른 하늘 그 위에 머무는 더 푸른 내 얼굴

B TL B TL (비틀 비틀) 어른아이

비틀 비틀 비틀 걸어서 내 작은 방에 지친 몸을 누였어 가만히 가만히 들어보니 비가 내리는 소리가 들리네 불꺼진 방에 스며드는 가로등 불빛에 비치는 빗줄기 차갑게 차갑게 내리는 그 소리에 난 눈을 감았네 지루한 적막을 울리며 내게 다정히 속삭이는 것도 같아 긴 밤을 새우며 흘리는 눈물 어느새 나를 재워주네 비틀 비틀 비틀 걸어서 내 작은 방에 지...

어쩔수 없다고 내게 말하지만,어쩔수 없다면 내게 말하지마! 어른아이

알았어. 날 스친 허탈한 기운에 묻혀서 가만히 말하며 "안녕" 날 버릴 때 어쩔 수 없다고… 어쩔 수 없다고 내가(네가) 말했지, "끝이야?" 네가(내가) 말했지, "그래!" 느린 슬픔에 한 숨만, 닫아버린 내 눈은 어쩔 수 없다고 내게 말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내게 어쩔 수 없다면 내게 말하지마, 어쩔 수 없다면 내게 뚜뚜뚜…어쩔 수 없다면… 어쩔...

You 어른아이

?어쩌다 너를 만나게 된건지 사랑은 이렇게 시작되는지 어느새 마음을 뺐겨버린채 너의-생각으로 가득차버린 나의 일상들은 낯설고 때로는 두려웠기에 너무도 행복순간속에서 자꾸 눈물이 흘러- 멍하니 초점을 잃은채 어딘가 바라보가다 또 헤매이다가 너의눈속에 비치운 내모습보며 이제는 웃으며 네게 달려가네 멍하니 초점을 잃은채 어딘갈 바라보다가 또헤매이다가 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