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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우산을 폈어, 난 장성우

그걸 찾으려 해, 그 날에, 있었던 상념들이 내, 마음에 남았었는데, 아직 다 풀어내지 못했네, 글을 쓰는 이유도 그것이고 랩을 하는 이유도 그것이라 결국 노래를 하게 되었던 것도 그런 이유라네, 내 안에, 남은 것들이 너무도 많아, 그 사연들을 하나씩 풀어, 가다보면 장편 소설이, 완성돼, 랩이라고 친다면 몇 분에 다 담길지도 모르겠네, 이렇듯 또 저렇듯

레인 장성우

그걸 찾으려 해, 그 날에, 있었던 상념들이 내 마음에 남았었는데, 아직 다 풀어내지 못했네, 글을 쓰는 이유도 그것이고 랩을 하는 이유도 그것이라 결국 노래를 하게 되었던 것도 그런 이유라네, 내 안에, 남은 것들이 너무도 많아, 그 사연들을 하나씩 풀어, 가다보면 장편 소설이, 완성돼, 랩이라고 친다면 몇 분에 다 담길지도 모르겠네, 이렇듯 또 저렇듯

겁쟁이 장성우

기억을 걷자 기억을 걷다 빠져든 추억들 우리 만나기 힘든 골목길로 피해가 너 내 집 앞 다시 오질 않겠지 맞아 엇갈리는 사람 되는 일이 가장 좋아 마음이 어긋나면 늘 몸도 따로인 편이 좋을 지 몰라 그때 넌 편지로 내게 바른 사랑 요구했네 그 말 듣고서 네 앞에서 울었어 이기적이지 같이 있는 꿈 혹은 조건만 알아 본 걸까 물론 내 얘기야 시간이

야 그래도 난 니가 잘 장성우

솟아나는 건 아니라, 잘 가꾸어줘야 하거든, 다 울지 못한 지난 사연들을 다 털었네, 떨어내 이 노래에 남김없이 뱉었대 지난 사연이 있을 때 넌 아무도 없는 방구석에서 이불이라도 뒤집어 쓰고 혼자 울었니, 그런 사람이 많을테니, 안심하고 평안한 하루를 보내, 잠을 잘 자길 원해, 잠깐의 시간만이 우리의 사연과 삶을 설명하는데 당신은 당신의 갈 길을 가오

물컵 안에 장성우

기억을 걷자 기억을 걷다 빠져든 추억들 우리 만나기 힘든 골목길로 피해가 너 내 집 앞 다시 오질 않겠지 맞아 엇갈리는 사람 되는 일이 가장 좋아 마음이 어긋나면 늘 몸도 따로인 편이 좋을 지 몰라 그때 넌 편지로 내게 바른 사랑 요구했네 그 말 듣고서 네 앞에서 울었어 이기적이지 같이 있는 꿈 혹은 조건만 알아 본 걸까 물론 내 얘기야 시간이

철로 장성우

방금 껐다 킨 거 아냐 그냥 소리를 조절해본 거 뿐야 엠프티 로드 도로를 벗어났어 멀리를 째려봐 낯선 풍경이 담기네 간절 해야해 목표를 완전 히이뤄 지겨운 관념 속헤엄 을끝내 버려, 버려, 어려, 운 삶들은 멀쩡 하지않 아 어젠 울어, 혼자서 토했네 못난 감정선 붙잡지 못한 철없었 던창작 가, 가난도 벗으로 삼아 그럭저 럭즐거 운 삶 이여 더 바랄것

W R U 장성우

이번의 이야기는 꿈이 멀어졌대, 란 비유라네 후 알 유 넌 누구세유, 가만히 세운 몸뚱일 간신히 겨누며 하늘을 노려다 봤다가 흘러가는 구름에 마음을 빼앗겨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금 감성을 붙잡고서 이성을 먹여 살려 채워내 채웠네 감각은 여전해 전해 내가 여기 살아있어, 라고 각오말고, 토해낸 광오한 말들 말고, 덤덤하게 걸어낸 추억들, 걸었네 그 긴 기억을

오픈 비트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오픈 비트 무료 비트 비트, 비틀린, 깃들은, 영혼은, 무엇을, 말하나, 기타에, 선율에, 감각이 반응해 어딘가에 남았었던 지난 진한 추억들이 다 말을 거네 감각 안에 남아 있던 말들이 다시 되뱉어져 토해져 나와 가만히 있던 기억들은 다 옛날 일들을 꺼내 언제 무슨 일이 있었녜 차마 말하기 어려운 지난 시간 어제의 울었었나 울었었던가 반복되지 않은 가사와

Empty Road (Prod. JS Beatz) 장성우

엠프티 로드 도로를 벗어났어 멀리를 째려봐 낯선 풍경이 담기네 간절 해야해 목표를 완전 히이뤄 지겨운 관념 속헤엄 을끝내 버려, 버려, 어려, 운 삶들은 멀쩡 하지않 아 어젠 울어, 혼자서 토했네 못난 감정선 붙잡지 못한 철없었 던창작 가, 가난도 벗으로 삼아 그럭저 럭즐거 운 삶 이여 더 바랄것 없네 멋낸 마무리와 글빨 그런게 내 삶을 더낫 게 하지

변명 핑계 그리고 복음의 편린 장성우

인생 계획 계획이 없네 나는 스무 살 때 까지 그 전에는 하나의 계획 이 있었네 이런 딥 다크한 얘기를 하는 나를 그래 뭐 미안하네 그냥 얘기하는 거야 친구 너무 과몰입해서 듣지는 말게나 그래 스무 살 때 까지 그 전에는 하나의 계획이 있었지 십대 때 사실 그만 살고 싶었지 그리고 스물 다섯 살 때 그 때도 한 번의 계획이 있었지 그때도 여전히

그냥 말이 한 마디 하고 싶었어 장성우

나는 그것을 만족하고 답으로 제출했네, 하루를 또 살았네, 그때의 내 기억이 아직도 가슴에 울려 퍼졌고, 십대 땐 그 아래의 기억에 이십대 땐 십대의 기억에 지금은 언제의 기억에 매달려 살아가는지, 차마 다 떨어내지 못한 울음만이 졸음이 되어 날 덮쳤고, 이 밤에, 모험을 마무리하지 못한 혹은 떠나지 못한 여행자같은 그런 감정으로 글을 적어, 내.

천천히 걷자, 다 장성우

천천히 걷다가 천천히 걷다가 뛰어 가다가 어깨를 다쳐서 거기에 머물러 있다가 잠깐 쉬고 뒤에 다시금 걷다가 가만히 있었던 물웅덩이에 네 얼굴 보여서 또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여태까지 놓쳐왔던 것들 을 툭, 하고 버려버린 뒤에 마저 길을 가네 하늘은 파랗네 구름은 하얗네 풀들은 시퍼래 서퍼는 아니지만 콘크리트 바닥 위를 유영하듯 걷네 언제까지, 여태까지,

dirt, time 장성우

그 때 대체, 왜, 그런 척, 다 하, 지 못했나 , 왜, 어째, 서 그랬었을까 하지 못한 말 턱밑까지 차, 와 천부적인 재, 능은 쓸모 없네 쟨 왜 그렇대, 하는 말에 답변 못해 가만히 있었네, 체, 그런 척, 특이한 척, 혹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했던, 많은 시간과 날 가만, 두지 않, 던 어지런, 생각들은 아직 다, 버리지 못했,

그냥 그런 장성우

말은 진심이야 네가 가사를 쓰기 시작했을 때 마음 속 깊은 심금에 담긴 의지가 있을 거야 타오르는 갈망 무언가를 향한 희망 적인 바람이 있기에 종이 위에 글자를 적어 올리는 괴로운 일을 시작했겠지 또 예술적으로 쌓아 음악에 담는 고생을 감수했겠지 그럴 거라고 믿어, 그래 거기에 넌 정수와 온갖 예쁜 아름다움 마음가짐 건전한 사상 그런 것들을 담아 팔렴

카페, 커피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아무렇게나 뱉는 소리 아무렇게나, 카페, 앉아, 있다 보면 가끔 생각 나는 이런, 저런 커피 향이 날 그때로 데려가지 그때 누구와 앉아 있었나 맞은편엔 누가 앉아 있었지 남자 여자 혹은 몇 명 그때의 대화들의 주제는 어떤 것들이었나 지금 잘 생각이 안 나, 아니 잘 생각이 잘, 나 지 사실 내가 할 말은 그때 하지 못했던 그 말들에 대한 후회라네

시비월 공둘일 장성우

이야기이고 이십 대 때의 이야기이지 나는 왜 그렇게 힘든 길만을 골라 왔을까 잘 모르겠네 그래 뭐 어쩌면 힘든 길이었기에 목숨을 부지했을지도 모르지 내 정신은 언제 죽었나 몇 번의 죽음을 넘어 지금 이 자리에 닿았는지 알 수 없구나 그저 끄적끄적 긁적이며 글을 적어 내려가는 지금 이 순간이 내게는 소중하구나 대한민국에 글을 아는 사람이 없는가 소리쳐본다

사막과 태양의 노래, 자유 장성우

너는 자유를 노래하네 오늘 지금의 하루는 온통 눈물과 질고뿐 부르짖음을 들으실 주가 어디에 있는지 찾던 옛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알고 있는지 넌 누구의 선택과 무엇의 망가짐으로 우리의 인생은 자유를 잃고 차꼬를 찼을까 나는 자유를 바라네 그것을 준 이의 이름을 읊조리다 문득 깨달았다네 이 모든 게 그의 이끔 안에 있었다는 걸 작정한 이의 시간을 살아가며

또 폈어 해시택 (hasitak)

씁쓸해도 내 맘에 그리네 지금과는 다른 우리 둘의 사이 너의 마음과 내 마음이 같길 바랐기에 너와 나 의미가 있었길 바래도 떨어지는 꽃잎 사이 스쳐 지나간 하나 너에게 그중 하나였나 봐 또 흩날리며 와 쓸데없이 네가 또 생각하나 봐 쓸데없이 내가 봄, 바람, 벚꽃이 흩날리며 널 피웠어 봄, 바람, 벚꽃이 흩날리며 널 피웠어 봄, 바람, 벚꽃이 흩날리며

비익련리比翼連理 (Prod. hyukwonmusic) 장성우

아, 하고 말 대신 뱉어버린 숨 안에 남은 의미 뭔지 몰라 머릴 비웠네 그러다 다시 되새겨내 찾아 보았지 바로 눈 앞에 선 당신 얼굴 나보단 조금 작은 키 동그란 머리 쪽지게 빚어낸 고운 머리 칼 검은 터럭에 어느새 흰 카락 섞여 세월이 고되었음을 말없이 말하는 색깔에 내가 참 할 말이 적네 표정 조금 찡그린 모습 눈물이 묻은 그 꼴에 다시 다

세 번째는 나도 내용이 잘 기억이 장성우

이야기이고 이십 대 때의 이야기이지 나는 왜 그렇게 힘든 길만을 골라 왔을까 잘 모르겠네 그래 뭐 어쩌면 힘든 길이었기에 목숨을 부지했을지도 모르지 내 정신은 언제 죽었나 몇 번의 죽음을 넘어 지금 이 자리에 닿았는지 알 수 없구나 그저 끄적끄적 긁적이며 글을 적어 내려가는 지금 이 순간이 내게는 소중하구나 대한민국에 글을 아는 사람이 없는가 소리쳐본다

Don't key ho! Te! 장성우

다시금 살아내야 한다네, 내일이 오잖아, 저길 봐 태양은 변함없, 이 뜨네 그렇게, 우리를 축복하듯 비추네 긴 추위에 얼어있던 몸 녹이네 빙충이의 말처럼 약한 소리는 어제로 넘기고 오늘은 또 웃으며 살아가게, 친구여, 따뜻한 밥 한끼의 소중함은 언제, 나 우리를 살리기에 충분해 웃음이 나지 않을 때, 도 웃는 버릇을 들이면 좀 살만할 지 모르지, 안 그래

Jazz Cafe lounge 장성우

장소를 복잡하게 지나가다가 발견하는 어느 넓은 곳 둥근,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둥실 둥근, 둥글어지는, 뭐 그런 쉴만한 곳에 도착을 해서 붉은 색의 조명 주광색, 혹은 노란빛이 조금 섞여 있는 약간은 어둑한 듯도 한 뭐 그런 자리에 적당히 앉아보네 저쪽 자리에 카페가 하나 있길래 발걸음을 옮겨 무거운 궁둥짝을 떼어 다가가 커피를 한 잔 시켜 보았지 또

덫 돈 삶 목 장성우

먹는 애들은 얼마나 될까 그들 중 정말 돈을 먹는 애들은 그 얘기 때문에 돈을 벌었을까, 아니면 그들이 말하고 있지 않은 실력이 차라리 돈을 벌게 해주었을까 그들이 실력을 얻기 위해서 견뎌야 했던 시간들은 차라리 가치 있는 것일텐데 그것들을 다 차치하고 벌고 있는 돈만을 바라보게 만든다면 그건 애초에 예술 작품으로서 관점의 정리가 어긋난 뭐 그런 게 되겠지

레퀴엠 장성우

음악을 이해하지 못하고 목 소리를 얹는 게 어찌나 불만족스러운지 아버지는 이해되지 못하고 어디까지 살아오셨는지 기 억을 헤집어 봐도 내 삶은 불만족의 끝이라던지 잘 자지 못하고 커 온 내 사랑은 한 없이 부족한 책장 속 작은 책 하나 책갈피 없는 책망만 들어온 내 삶 한 조각 아버지는 날 칭찬해주셨지만 내 삶의 기준은 그것보다 더 높았지, 감사를 모아봐도

토해낸 장성우

것들은 늘 뒤엉켜 엉겅퀴 쓴 뿌리마냥 속을 감싸고 삶이란 무엇인가 담담히 질문을 해보아도 그것에 대한 답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에 다시 죽고 싶었고 그러나 행여 내가 계속해서 길을 걷다가 어느 날은 신을 만날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계속 걸었지 그저 계속 걸었지 내 맘 속에 있는 소고 소구 바람 소원 그런 게 내 발을 질질 질질 질질 질질 잡아 끌어서

표훈 장성우

얽혀있어 투쟁과 인내와 도피의 세상이야 어둡고 침침한 세상 안에서 작디 작은 새장 안에서 우린 늘 희망을 찾아야 해 더 높은 곳에서 많은 걸 보기 위해서 그게 아픔이라도 내게 슬픔이라도 우릴 자유케 하리라 진리를 목청껏 터져라 외쳐 마른 논에 물 대기 일지라도 밑 빠진 독 일지라도 죽어라 부어 부어 부어 부어 노래 불러 자유케 하리라 이제 가로막지 못해 벽도

탭 아웃 (Prod. JS Beatz) 장성우

에 이제 일어날, 거냐고 묻지 잔인한, 아니 혹은 비정한, 아니 혹은 친절한 말이야, 그대로 넉 아웃 될 건지 물어보는 주심의 물어봄은 탭, 아웃 복싱보다는 관절기가 걸리는 쪽의 경기에 어울리는 말이지만 차라리 부러져버리거나 차라리 넘어져버리거나 차라리 정신을 잃고 만다는 용사의 기백같은 게 좀 삶에서 필요할 때도 있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은 참 많지만

르브송 장성우

그렇게 하다보면 그냥 평범한, 언젠가 어머니가 해주셨던 그런 말처럼 렛 잇 비 뭐 그런 말들이 가슴에 사무쳐 남을 때가 있지 평범한 콩나물 무침이 뭐 그런 게 인생의 진리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 법이지 아버지의 웃음 딱히 가진 게 없어도 물질적인 걸 그렇게 바라지 않으면서 잘만 살아 왔잖아 여태 그런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의 모습을 보고 본받아 살아왔잖아

C, and next word 장성우

가만히, 앉아서 지적해, 그건 쉬워 꽤, 되뇌, 이면 돼, 그저 중얼, 거리는 게 다 랩, 은 아니잖아, 라임과 플로, 플로, 풀로 다, 꽉 채워서 내뱉는 발성, 뭐 아무튼 그것에 대해서 깊게 논해 볼 생각도 필요도 의지도 없네 곧 내 생각이라 그렇다네 한 해, 다네, 달게, 지나간 내, 하룬 왜, 영 보잘 것이 없고 또, 영 미덥잖은, 그런 미적지근한

여행 장성우

나는 그것을 만족하고 답으로 제출했네, 하루를 또 살았네, 그때의 내 기억이 아직도 가슴에 울려 퍼졌고, 십대 땐 그 아래의 기억에 이십대 땐 십대의 기억에 지금은 언제의 기억에 매달려 살아가는지, 차마 다 떨어내지 못한 울음만이 졸음이 되어 날 덮쳤고, 이 밤에, 모험을 마무리하지 못한 혹은 떠나지 못한 여행자같은 그런 감정으로 글을 적어, 내.

Weekend (Prod. Backgroundbeat) 장성우

뭐 아무렴 아무런 말도 못 해, 나는 랩에 대해서는 랩을 계속 해왔던 누군가는 말할 수 있겠네, 쌍팔년도 그 즈음에 던져졌던 시덥잖은 라임에 감정 이입되는 건 내가 단순히 나이가 많이 먹어서 일 지도 모르겠어 혹은 그냥 감성이 늙은 걸 그렇게 말하는 걸지도 감성이 늙었다는 건 달리 말하면 낡았다는 얘기 애기들은 모르는 걸 알지 또 모른다는 말로 귀결되며

두드린 장성우

Night, Thirsty, night 랩 다운 랩을 지껄이는 게 어떤 일인지 도저히 답을 못내려 그저 지저분한 라임을 얹었고 비트는 내 발이 되어 어딘가로 말을 옮겨주네 이 밤 악몽은 저 멀리 사라졌고 나는 단밤에 잠시 일어나 글을 끄적였으나 예전의 추억이 되, 살아나 도리어 정겹기도 하구나 변제된 빚 아직까지 다 갚지 못한 이 사람의 빚 그런 거

적어도 돈보다는 장성우

말은 진심이야 네가 가사를 쓰기 시작했을 때 마음 속 깊은 심금에 담긴 의지가 있을 거야 타오르는 갈망 무언가를 향한 희망 적인 바람이 있기에 종이 위에 글자를 적어 올리는 괴로운 일을 시작했겠지 또 예술적으로 쌓아 음악에 담는 고생을 감수했겠지 그럴 거라고 믿어, 그래 거기에 넌 정수와 온갖 예쁜 아름다움 마음가짐 건전한 사상 그런 것들을 담아 팔렴

어느 노인, 아시아의, 남편의, 편지 장성우

어느, 아시아에 사는 노부부의 이야기, 남편의 편지 아, 하고 말 대신 뱉어버린 숨 안에 남은 의미 뭔지 몰라 머릴 비웠네 그러다 다시 되새겨내 찾아 보았지 바로 눈 앞에 선 당신 얼굴 나보단 조금 작은 키 동그란 머리 쪽지게 빚어, 낸 고운 머리 칼 검은 터럭에 어느새 흰 카락 섞여 세월이 고되, 었음을 말없이 말하는 색깔에 내가 참 할 말이 적네

기타 위에 내린, 장성우

그걸 찾으려 해, 그 날에, 있었던 상념들이 내, 마음에 남았었는데, 아직 다 풀어내지 못했네, 글을 쓰는 이유도 그것이고 랩을 하는 이유도 그것이라 결국 노래를 하게 되었던 것도 그런 이유라네, 내 안에, 남은 것들이 너무도 많아, 그 사연들을 하나씩 풀어, 가다보면 장편 소설이, 완성돼, 랩이라고 친다면 몇 분에 다 담길지도 모르겠네, 이렇듯 또 저렇듯

Pianic 장성우

그걸 찾으려 해, 그 날에, 있었던 상념들이 내, 마음에 남았었는데, 아직 다 풀어내지 못했네, 글을 쓰는 이유도 그것이고 랩을 하는 이유도 그것이라 결국 노래를 하게 되었던 것도 그런 이유라네, 내 안에, 남은 것들이 너무도 많아, 그 사연들을 하나씩 풀어, 가다보면 장편 소설이, 완성돼, 랩이라고 친다면 몇 분에 다 담길지도 모르겠네, 이렇듯 또 저렇듯

The Conversation 장성우

어설픈 말들만 다 내 속에 남아 있어 왜 여기에 있어 나한테 어울리지 않네 그런 표정은 대체 뭘 바라는 건지 구름 아래 구름 낀 하늘 아래 태양 빛 언제나 나같은 하늘 그런 아래 떳떳하게 잘 살아야지 하면서도 참 할 말이 없네 할 맘이 없는 듯 구네 여기저기서 다 시끄럽게만 굴고 있는 지겨운 인간들의 속사정 다 알아줘야 하는지 내가 다 알 필요는

그대 웃음 장성우

나는 그것을 만족하고 답으로 제출했네, 하루를 또 살았네, 그때의 내 기억이 아직도 가슴에 울려 퍼졌고, 십대 땐 그 아래의 기억에 이십대 땐 십대의 기억에 지금은 언제의 기억에 매달려 살아가는지, 차마 다 떨어내지 못한 울음만이 졸음이 되어 날 덮쳤고, 이 밤에, 모험을 마무리하지 못한 혹은 떠나지 못한 여행자같은 그런 감정으로 글을 적어, 내.

화톳불 장성우

못하는 것의 해답을 밝히겠다고 굳건히 말을 하지만 오늘도 울었고 울음은 다 헤지 못할 슬픔을 암시하고 나는 슬픔에 슬픔을 더해 북극 별의 처량함보다 더 깊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걸음을 걷노라 북극성의 한이 없는 그 곧은 직립성에 나는 본받아서 그래도 다시 일어나야지 마음 속의 마음 속의 말을 되새기다 되삼키네 눈물도 울음도 아무리 흘려봐야 수가 부족하고

아, 하고 말 대신 뱉은 숨 안에 장성우

아, 하고 말 대신 뱉어버린 숨 안에 남은 의미 뭔지 몰라 머릴 비웠네 그러다 다시 되새겨내 찾아 보았지 바로 눈 앞에 선 당신 얼굴 나보단 조금 작은 키 동그란 머리 쪽지게 빚어, 낸 고운 머리 칼 검은 터럭에 어느새 흰 카락 섞여 세월이 고되, 었음을 말없이 말하는 색깔에 내가 참 할 말이 적네 표정 조금 찡그린 모습 눈물이 묻은 그 꼴에 다시

遺書 장성우

되어도 죽음 이후가 있다고 한다면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네 그래 그래 그래 친구 들의 목소 리가 참으로 정겹 구나 기억 속의 이야기 말이지 중학교 이학년 때 중이병 뭐 그런게 있다고들 하는 그 때 우리는 참 재밌게 놀았어 그렇잖아 아침에 일찍 와서 농구를 하고 미친 애들처럼 농담을 많이 했지 한 번 웃겨보는 게 한 번 웃어보는 게 목숨을 걸만한 일이었어

차마 자지 못한 장성우

네가 운, 그런 흔적들을 다 그러모아 봐 새로운 그림을 그려봐 피아노의 선율, 그런 것들이 여기저기서 이지러지는데 구름 낀 하늘 아래 그래도 웃자, 웃어, 눈물진 세상의 이유, 눈물은 가장 기쁠 때를 위해 있고 웃음은 가장 슬플 때를 위해 있다는 어느 코미디언의 말이 있다지 그의 결론은, 세상은, 결국, 웃고 살아야 한다는, 결론을 빚어낸다, 오늘도 ,

잘 자, 장성우

아무렇게나 뱉는 소리 아무렇게나, 카페, 앉아, 있다 보면 가끔 생각 나는 이런, 저런 커피 향이 날 그때로 데려가지 그때 누구와 앉아 있었나 맞은편엔 누가 앉아 있었지 남자 여자 혹은 몇 명 그때의 대화들의 주제는 어떤 것들이었나 지금 잘 생각이 안 나, 아니 잘 생각이 잘, 나 지 사실 내가 할 말은 그때 하지 못했던 그 말들에 대한 후회라네

적당한 제목 장성우

이야기이고 이십 대 때의 이야기이지 나는 왜 그렇게 힘든 길만을 골라 왔을까 잘 모르겠네 그래 뭐 어쩌면 힘든 길이었기에 목숨을 부지했을지도 모르지 내 정신은 언제 죽었나 몇 번의 죽음을 넘어 지금 이 자리에 닿았는지 알 수 없구나 그저 끄적끄적 긁적이며 글을 적어 내려가는 지금 이 순간이 내게는 소중하구나 대한민국에 글을 아는 사람이 없는가 소리쳐본다

한 고개(숨)(prod.Backgroundbeat) 장성우

울음을 홍수처럼 끝도 없이 다 풀어내다 보면은 그래, 또 하루를 살 정신이 들 지도 모르지 나도 아직 다 모르는 삶이라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 그래, 주변 좀 보고 살자고 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은 아니고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하는 일, 도 있고 고결한 정신을 가진 희생자 위대한 사역자 사업가 그런 이 들이 아직도 있다는 걸 믿고 또 알고 있네

감정념 장성우

나는 이 문제라는 곡을 몇 편까지 써내려갈 수 있을까, 과연 얼마 지나지 않았어, 고작 오편 서편제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니, 물론 본 적이 없다, 미안, 그런데 소리꾼들의 한맺인 처절한 울부짖음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국민들이라면 다 조금씩은 듣고 자란 그런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다 여러 말들을 하고 있는데 이게 문학적 예술일지 음악적 예술일지 사운드에

열정, 노 스킵 장성우

열심히 머리를 궁리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거, 리스크를 일깨우지 않는 사람은 일단 경계를 하는 게 좋겠지, 나만 따라오면 모든 일이 다 잘 될 거야, 뭐, 그럴 수도 있어, 그럼 그건 신일 거야 아마, 혹은 신이 네게 보낸 어떤 사람이거나, 그런데 너는 신을 믿니, 누군가 우주를 창조했다고 알고 있니, 내 대답은 개신교의 그것인데, 그 외의 것들에 대해서는 ,

억지 웃음 장성우

못하는 것의 해답을 밝히겠다고 굳건히 말을 하지만 오늘도 울었고 울음은 다 헤지 못할 슬픔을 암시하고 나는 슬픔에 슬픔을 더해 북극 별의 처량함보다 더 깊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걸음을 걷노라 북극성의 한이 없는 그 곧은 직립성에 나는 본받아서 그래도 다시 일어나야지 마음 속의 마음 속의 말을 되새기다 되삼키네 눈물도 울음도 아무리 흘려봐야 수가 부족하고

Night, Thirsty, Night (Prod. JS Beatz) 장성우

Night, Thirsty, Night 랩 다운 랩을 지껄이는 게 어떤 일인지 도저히 답을 못내려 그저 지저분한 라임을 얹었고 비트는 내 발이 되어 어딘가로 말을 옮겨주네 이 밤 악몽은 저 멀리 사라졌고 나는 단밤에 잠시 일어나 글을 끄적였으나 예전의 추억이 되살아나 도리어 정겹기도 하구나 변제된 빚 아직까지 다 갚지 못한 이 사람의 빚 그런 거 그저 읊어대는

blue 장성우

중학교 농구장에서 조금 지친 몸으로 벤치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봤던 기억은 평화로웠던 삶으로 내 안에 기억되었네 어디까지 달려갈 수 있을까 지금까지 온 만큼 더 갈 수 있다면 바랄 게 없겠어 라고 뱉었던 게 십 대 때의 일인데 그 때의 맘은 여전한데 삶은 길고 고민은 짧고 행동은 빠르고 후회하는 건 싫지만 길었는지도 모자란 생각에 바보같은 삶만 살았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