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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정서용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 홀로 거닐 때면 잊혀진 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비의 춤 정서용

비가 내리네 살며시오네 간지럽게 춤을 추며 비가 내리네 톡 랄 랄 비가 비가 내리네 나비처럼 날아서 리듬에 맞춰 향기롭게 춤을 춘다네 톡 랄 랄 한방울 두방울 머리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우리모두 함께 비의 춤을 느껴요 톡

휴가 정서용

빼꼼이 열린 내 창문사이로 두눈 감아도 느낄 수 있는 따가운 햇살 향긋한 바람 그리고 그대 꼭 어디라고 정하진 않아도 아무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난 행복해요 또 한번 내가 살아숨쉬는 이 기쁨을 떨리는 가슴으로 느끼고 싶어라 다시 한번 언제나 별로 말이 없이 바라보는 그대의 넓다란 그 가슴에 기대고 싶어라 그래 또한 행복하다 한다면 모처럼 얻은 짧...

세월이 흘러가도 정서용

세월이 흘러가도 우리들 사이엔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지만 날 바라보는 그대 눈빛도 모두 그대로예요 하지만 그댈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겠어요 이제 다시는 그댈 잃고 싶지 않아요 바람이 불지라도 내마음을 언제나 가려주고 있네 떠나려해도 떠날수 없는 당신 사랑 때문에

여인#4 정서용

랄 잠자는 파도처럼 언제나 포근히 웃는 여자 밝은 햇살속에서 꽃처럼 피어있네 해지고 밤이오면 고양이 소리로 웃는여자 깊은 어둠속에서 눈빛만 반짝이네 하늘로 날아갈듯 몸짓도 가볍게 오는 여자 하루하루 갈수록 사랑은 깊어가네 수많은 사연들을 속으로 감추고 있는 여자 무슨 생각 하는지 도대체 알수 없네

누가 또 날 울릴까 정서용

이제와서 지난일들 생각해보면 몇번쯤은 즐거웠도 슬프기도 했었네 시도 떄도 없이 우는 어린애처럼 살아온 내작은 가슴속엔 누가 있길래 날 자꾸만 울리나 매일 기분 좋게 웃고 싶은데 누가 또 날 울리나 이제나도 어른인데 어린 아이처럼 두번 다시 눈물만은 흘리지 않을꺼야

어떤 하루 정서용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좋은게 세상인데 뭘그리 바쁘게 이쪽저쪽 화려한 빛깔 구경만 하다가 이게 아냐 한숨쉬며 후회하는 하루 바람에 흔들리고 비오면 한눈팔고 거울 앞에서서 변덕만 부리다가 이것도 좋아 저것도 좋아 좋은게 좋은거지 돌아서서 하늘보고 눈물짓는 하루 어디로 가나 무엇을할까 이리저리 한눈팔다 해만 넘어가네 어디로 가나 무엇을 할까 밤이 깊어지...

혼자서도 정서용

비는 오는데 투득 투-득 이밤 이밤에 소리없이 파고드는 지난날 흔적없이 씻겨버린 얘기들 어디선가 다시 들릴꺼야 다시 볼 수 없는 그 모습들 *이젠 가야지 터덕터덕 빗길을 걸어갈꺼야 이젠 사랑해 포근한 사랑 사랑으로 맞이할꺼야 혼자서도 아프지 않게 살아야 해 혼자서도 외롭게 않게 살아야 해 *Repeat

도시와 나 정서용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리저리 거리거리를 걸어 다녀도 아는 사람은 하나 없고 쉬어 갈곳도 하나 없어 작은 어깨를 움츠리고 힘없이 발길을 돌리는데 높디 높은 빌딩 사이로 스며들어온 곱디고운 노을빛이 너무 섪구나 지친발걸음 돌리면서 힘없이 하늘을 바라볼때 높디높은 빌딩사이로 스며들어온 곱디고운 노을빛이 너무 섪구나

작은 느낌 정서용

아주 작은 느김으로 다가와 무심히 지나쳐 갈때가 있기도 하지만 아주 작은 느낌으로 한 사람 다가와 가득한 그리움으로 온 밤을 수놓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건 언젠지 모르게 소리없이 찾아와 커다란 숲을 이루는 사랑~ 그 큰 사랑 음~ 작은 느낌으로 한사람 다가와 조용한 나의 마음을 흔들어 깨우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건 메마른 가슴에 소리없이 찾아와 커다...

우리 함께 정서용

우리함께 길을 걸어요 내일은 빗방울 머리위로 적시네 우리모두 우산을 버려요 쏟아지는 빗물이 차갑지만 우리함께 이 길을 걷는다면 나는 정말 좋아요(반복) 모두다 함께 바보처럼 보일거예요 모두다 함께 바보처럼 보일거예요 우리함께 버스를 타요 모여 차창에 이것저것 써봐요 우리모두 눈을 감아요 잊혀졌던 추억들이 하나하나 ...

그누구인가 정서용

오늘따라 희미하게 버려진 추억이 생각나면 곁에서듯 속삭이는 한사람 그 누구인가 나는 또다시 까닭도 모를 슬픔에 빠져서 세월로 숨어버리네 비에 젖은듯 떨려 다가온 그대는 자그맣고 하얀 비둘기였나 그대여 저하늘 너머로 손에 손을 잡고서 그대는 꿈을꾸듯 걷자했지만 가슴가득 고여드는 그리움을 달래며 왜 그토록 많은 눈물을 흘리셨나요 그대여 저 하늘 너머로 손...

애정의 묘연 정서용

영글다 견디지 못한 애정의 묘연 알면서 빠져만가는 사랑의 심연 어쩌죠 마음에 잉태된 사랑 아 나는 사랑에 물들어 버린 아 나는 사랑에 서투른 여자 나는 그대가 내 사람 되기전까지 사랑을 할 수 없는 걸 잘 알잖아요 어쩌죠 여러번 마음속으로 그대와 사랑을 이루고 싶은 생각을 하다가도 두려워져요 두려워져요

여인 #4 정서용

랄.. 잠자는 파도처럼 언제나 포근히 웃는 여자 밝은 햇살 속에서 꽃처럼 피어 있네 해지고 밤이 오면 고양이 소리로 웃는 여자 깊은 어둠속에서 눈빛만 반짝이네 하늘로 날아갈듯 몸짓도 가볍게 오는 여자 하루 하루 갈수록 사랑을 깊어 가네 수많은 사연들을 속으로 감추고 있는 여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대체 알수없네

황혼 신촌블루스

*회백색 빌딩 넘어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하루가 지난다 *Repeat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황혼 산울림

회백색 빌딩 넘어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문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 듯한 얼굴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황혼 Nulle & Verdensorkestret

Twilight Time / Nulle & Verdensorkestret ◈언젠가 방송에서 이곡을 소개했을때 진행자였던 '이현우' 씨가 말했다. "이런 음악이 있었군요. 참 세상엔 좋은 음악이 많군요." 과연 그렇다. 밤하늘의 별처럼 많은 음악중에서 좋은 음악을 만났을 때의 기쁨이란...첫 키스의 황홀함 만큼이나 짜릿한 것이리라. 재즈 클라리넷 연...

황혼 Various Artists

*회백색 빌딩 넘어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하루가 지난다 *Repeat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황혼 정소용

회색백 빌딩넘어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회색빛 빌딩넘어로 황혼이 물들어오면 흔적도 없는 그림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어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황혼 이지상&윤정희

황혼 (윤정희 노래) 고개를 들어라 날이 저문다고 모든 것이 저무는 것이 아니니 이 완전하지 못한 세상에 휴식이 되리 서해바다 황혼할 일몰 모든이들의 안녕을 위해 살아온 날들의 상처가 살아갈 날들의 새살이 될 때 까지 고개를 들어라 황혼아

황혼 엄인호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빛물처럼 이렇게 외롬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

황혼 산울림

회백색 빌딩 너머로 황혼이 물들어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문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 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 듯한 얼굴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황혼 석찬

황 혼 -석 찬- 해는 벌써 기울고 어두운밤 나를감싸는 시간이 찿아왔네 나는 두눈을 감고 멀리 떠나갈 사람 들이네 나는 두눈을 감고 멀리 아득한 먼나라를 들이네 길고 어두운밤 날 찿아오면 나는 떠나간 그대모습 그리네 나는 저하늘위에 많은 별처럼 그이름을 부르네 나는 저하늘위에 많은 별처럼 그이름을 헤이네 반 주 붉은 ...

황혼 민문연

< 황혼 > 붉은 해 나무가지에 걸리고 까치는 둥지 찾는 들녘 경의선 철롯가에 허리 짤린 미류나무 달리는 들판 속에 하루 일 끝낸 울 아버지 한 손에는 빈 도시락 한 손에는 과자봉지 < 까치 따라 가는 길 > 기성회비 조르던 놈 큰소리로 야단치고 돌려보낸 학교길 서산마루 해 지면 시멘트가루 털어내고 터덜 터덜 오는 길 깡소주나

황혼 이재현

?황혼의 붉은 노을을 나는 닮아가고 싶어라 세월 지나 바래진 추억도 우리네 인생이지만 마음에 이는 바람에 한 때 삶이 고달펐어라 나의 맘도 그대의 얼굴도 이제는 삶의 흔적 뿐 아 나의 잊혀진 세월들이 아쉬워 돌아보지만 시간이 흘러 모두 떠나도 영원한 건 당신 뿐이야 황혼의 노을 지나가도 남는 건 바로 당신 뿐이오 아 나의 잊혀졌던 꿈들이 아련히 떠오르...

황혼 프롬디어

When the sunset 그댄 눈을 뜨고 When the sunrise 어둠을 걷어가 Climb to skylight 그늘을 입히고 Fly to moonlight 우주를 걸어가 이미 내겐 지나간 빛바랬었던 시간 이미 내겐 떠나간 그 아름다웠던 시간 지나간 황혼 속에서 안일했던 나로 인한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됐어 Over me

황혼 박영원

인생의 황혼이란 무엇을 의미함인가 한평생 살다보니 분수를 가늠케하네 그림움도 외로움도 견딜 수 있게 하더니 부족함에도 넘쳐남에도 그저 평안할뿐 아련한 추억속에 지난날을 더듬으며 깨달음의 미소를 마음속에 띄우니 노래와 더불어 내 인생의 황혼 평화롭구나

황혼 너브앤레스타 (Nuv And Lestat)

언젠가 끝을 모르고 달려보니 그 옆엔 아무것도 남지 않앗어. 언제부터 나는 혼자 걸어가고 있었던 걸까. * 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 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 모두 되찾아 갈거야. 한사람씩 손을 내밀어 내가 붙잡아 주길 바랬는지도 몰라. 그걸 난 나도 모르게 또다시 뿌리쳐 버린것은 아니었을까 * 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 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

황혼 이재현 (Lee Jae Hyun)

황혼의 붉은 노을을 나는 닮아가고 싶어라 세월 지나 바래진 추억도 우리네 인생이지만 마음에 이는 바람에 한때 삶이 고달펐어라 나의 맘도 그대의 얼굴도 이제는 삶의 흔적뿐 아 나의 잊혀진 세월들이 아쉬워 돌아보지만 시간이 흘러 모두 떠나도 영원한 건 당신뿐이야 황혼의 노을 지나가도 남는 건 바로 당신 뿐이오 아 나의 잊혀졌던 꿈들이 아련히 떠오르...

황혼 이재현(Lee Jae Hyun)

황혼의 붉은 노을을 나는 닮아가고 싶어라 세월 지나 바래진 추억도 우리네 인생이지만 마음에 이는 바람에 한때 삶이 고달펐어라 나의 맘도 그대의 얼굴도 이제는 삶의 흔적뿐 아 나의 잊혀진 세월들이 아쉬워 돌아보지만 시간이 흘러 모두 떠나도 영원한 건 당신뿐이야 황혼의 노을 지나가도 남는 건 바로 당신 뿐이오 아 나의 잊혀졌던 꿈들이 아련히 떠오르...

황혼 @신촌블루스@

황혼 - 신촌블루스 00;16 회백색 빌딩 넘어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스며드네~~ 빗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00;58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02;24 회백색 빌딩 넘어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스며드네

황혼 신촌 블루스

* 회백색 빌딩 넘어로 황혼이 물들어 오면 흔적도 없는 그리움이 스며드네 물처럼 이렇게 외로움에 젖네 바람도 없는 밤길을 나홀로 거닐을 때면 잊혀진듯한 모습들이 떠오르네 불현듯이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 Repeat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난다 이렇게 또 외로움에 젖네

황혼 아르카나(Arcana)

언젠가 끝을 모르고 달려보니 그 옆엔 아무것도 남지 않앗어. 언제부터 나는 혼자 걸어가고 있었던 걸까. *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 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 모두 되찾아 갈거야. 한사람씩 손을 내밀어 내가 붙잡아 주길 바랬는지도 몰라. 그걸 난 나도 모르게 또다시 뿌리쳐 버린것은 아니었을까 *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 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

황혼 아르카나

언젠가 끝을 모르고 달려보니그 옆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언제부터 나는 혼자걸어가고 있었던 걸까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모두 되찾아 갈거야한사람씩 손을 내밀어내가 붙잡아 주길 바랬는지도그걸 나도 모르게또다시 뿌리쳐 버린것은 아니었을까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모두 되찾아 갈거야너에게 작별을 잊혀진 추억을돌릴수...

황혼 너브 앤 레스타

언젠가 끝을 모르고 달려보니 그 옆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언제부터 나는 혼자 걸어가고 있었던 걸까.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 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 모두 되찾아 갈거야.한사람씩 손을 내밀어 내가 붙잡아 주길 바랬는지도 몰라. 그걸 난 나도 모르게 또다시 뿌리쳐 버린것은 아니었을까또다시 내일을 언젠가 내일을가질수 있게 내 모든걸 모두 되찾아 갈거야....

황혼 박현우, 수려

묻혀버렸네 달 조명 아래비어버렸네 자비의 마음아 부술 수 없네 거짓된 대사들가려진 음표들 허공을 떠다니고버려진 가사들 끊임없이 맴도는데나의 악보는 채워지지가 않네허울만 남은 악장들선악과 꿈, 열매를 맺네대낮이 힘을 다해간 고통의 시간우린 고갤 들어고독히도 섞여 드는 사람들사랑을 보이네아, 막이 내려와그대 노랠 품에 꼭 안고서버릴 꿈에 몰래 내 사랑을 ...

황혼 황성월

너는 사라지고 있고해는 저물어 가고있어밝지 않은 어둠이우릴 삼키려고해누군가를 위한 시간인걸까아마 너와 나는 아닐 듯 해눈물 젖은 태양을 가려가는 구름들이우리의 모습 같아서난 흘러가는 시간을붙잡을 수 없지만널 놓치진 않을꺼야몇해의 계절이 지나도우리가 꿈꾸던 시간들을더는 사라지게 놔두지 않을꺼야우리가 마주한 황혼의 빛은죽어가는 사랑의 숨결이 될 꺼야나는 ...

황혼 톰너드 (Tomnerd)

오늘도 애매한 밤을 보내며 뒤척여 겨우 잠에 들고 눈을 뜨면 어스름 밤낮이 바뀐 하루는 조금씩 날 죽여 가고 이게 아니란 걸 걸 알면서도 눈을 가려 물병 한 병 자리끼로 두고 뜬 밤을 새 내일 또 일어나지 못할까 봐 걱정이 돼 걱정을 죽이는 건 창문 열고 피우는 담배 이게 내 속을 썩힌대도 요즘 따라 난 좀 느껴지네 너와 내 관계는 황혼 저무는 해 뒤의 노을처럼

황혼 김이곤

내안에있는 당신은 때로는 누이같고 내품에 잠든 당신은 때로는 아기 같소 자식들 걱정해온 우리가 이제는 둘만 남았소 지난날 되돌아 보아도 우린 부끄럽지 않아요 나두고 먼저 가지 마오 우리 오래삽시다 이세상 끝까지 두손잡고 친구되어 살아주오 자식들 걱정해온 우리가 이제는 둘만 남았소 지난날 되돌아 보아도 우린 부끄럽지 않아요 나두고 먼저 가지 마오 우리 ...

황혼 Dalpopo (달포포)

내 골방의 커튼을 걷고정성된 맘으로 황혼을 맞아들이노니바다의 흰갈매기들같이도인간은 얼마나 외로운 것이냐황혼아 네 부드러운 손을 힘껏 내밀라내 뜨거운 입술을 맘대로 맞추어 보련다그리고 네 품안에 안긴 모든 것에나의 입술을 보내게 해다오황혼아 네 부드러운 품안에 안기는 동안이라도지구의 반쪽만을 나의 타는 입술에 맡겨다오 내 오월의 골방이 아득도 하오니황혼...

황혼 신혜연

어둠이 보이는긴 밤이 다가온다 하늘을 거닐던 새들은 날아간다 저 멀리 날아본다어두워지기 전에햇빛이 남겨둔 길 따라 나아간다어오 어오저물어가고나를 삼켜버린 어둠 속엔환할 땐 희미했던어둠에 더 빛나는빛이 밝혀주고 있어나를 삼켜버린 어둠 속엔환할 땐 희미했던어둠에 더 빛나는빛이 밝혀주고어둠은 더 깊어지고고요함은 날 밝혀주고깊어진 ...

황혼 신설희

우린 모두 저 먼 곳에 커다란 집을 지어내일이 오지 않는 곳 깃발은 높이 펄럭이네우린 모두 저 먼 곳에 커다란 집을 지어내일이 오지 않는 곳 깃발은 고요히 펄럭이네There’s a light we can’t seeThere’s a light we can’t seeThere’s a light we can’t seeThere’s a light we can...

우리함께 엄인호, 정서용

우리함께 길을 걸어요 내일은 빗방울 머리위로 적시네 우리모두 우산을 버려요 쏟아지는 빗물이 차갑지만 우리함께 이 길을 걷는다면 나는 정말 좋아요(반복) 모두다 함께 바보처럼 보일거예요 모두다 함께 바보처럼 보일거예요 우리함께 버스를 타요 모여 차창에 이것저것 써봐요 우리모두 눈을 감아요 잊혀졌던 추억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면 가고싶은 그 곳으로 ...

광야의 황혼 채규엽

1.끝 없이 가고가도 풀 길 없는 이 심사 외로운 광야의 길 눈물속에 저무네 황혼도 아득해라 가는 발을 멈추니 새들도 깃을 찾아 울면서 나네 2.떠도는 이 내 신세 보람없는 몸이라 눈물에 젖은 마차 울지 말고 가다오 들에서 새는 밤도 꿈자리가 사나워 내 고향 어머니의 품을 그리네 3.옛날이 그립다고 생각하면 무얼해 다시는 못 올 날이 내 가슴을 울...

가을의 황혼 고복수

1.가을도 다 저물어 흰 눈발이 나리는 아득한 황야에서 누굴 찾아 헤메나 처량한 트로이카 방울소리 울리며 사랑도 없는 길을 아 ~ 떠나갑니다. 2.외롭다 우는 때는 눈물까지 얼구요 슬프다 노래하면 가슴속이 무너져 광야의 흰 눈발을 헤쳐가며 갈 사람 사랑의 불길조차 아 ~ 식어갑니다. 3.하루 해 다 저물어 하늘까지 어두워 지난 일 생각하니 마음까...

황혼 이혼 박영민

제발 제발 멈춰요 제발 제발 참아요 늦기전에 떠난다니 기가막혀 울고있오 황혼이혼 이라니요 한세상 당신믿고 지금껏 살았는데 빛나진 못했지만 그얼마나 변했다고 그얼마나 미웠다고 여보 사랑하오 남은세월 잘하리라 이젠그만 멈춰요 이젠그만 참아요 속상해서 하는그말 가고나면 불쌍할걸 돌아서면 울고말걸 한세상 당신있어 지금껏 행복했오 넘치진 못했지만 그얼마나...

&***황혼 사랑***& 김이만

젊을 땐 사랑이 뭔지 몰랐다 삶이란 울타리에 날개를 접고 쉬었다 갈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사랑이란 건 사치품이라고 생각했던 세월이 너무나 아쉽웁 지만 그래도 뒤 늦게 당신을 만나 난 정말 행복합니다 젊을 땐 사랑이 뭔지 몰랐다 삶이란 울타리에 날개를 접고 쉬었다 갈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사랑이란 건 사치품이라고 생각했던 세월이 ...

황혼 속으로 김영배

황혼속으로 사라지는 그여인 하염없이 난 바라보며 눈물흘려도 *가지마오 가지마오 붙잡을 수는 없어도 가지마오 가지마오 그대날 외면해도 황혼속으로 떠나가는 당신을 바라보며 난 하염없이 눈물흘리네

캐나다의 황혼 쟈니 브라더스

저넓은 광야 노을이 질때 푸른 숲사이로 황금빛 물이들고 목동의 피리 하늘 누비며 젊은 가슴마다 사랑만이 물결친다 *어디서 들리는가 사랑노래 속삭이는 소리도 정다운 메아리여 찾아들은 고운등도 아름다워라 저넓은 광야 노을이 질때 젊은 가슴마다 낭만이 물결친다

베두인의 황혼 전대현

어디까지 온 걸까 끝없이 펼쳐진 모래 위에 무거운 어깨 목이 말라도 걸음을 멈출 수 없는 언제까지인 걸까 끝없이 걸어가는 길 위의 하루하루의 고단한 삶을 그제야 원망도 해보지만 해가 지고 흐르는 황혼 그때가 되면 알게되리라 타오르는 모닥불가 춤추며 생을 노래할동안 머리위로 찬란한 문라이즈 시간이 멈춘듯 그 곳에서 모래위에 몸을 뉘어 다시오를 내일을 웃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