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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강 앞에서 한보나

시원한 밤공기에 나뭇잎 흔들리는 사월의 불빛들은 총총 낮은 물결 위에 출렁인다 다정한 바람이 얼굴에 스치면 이내 안도의 숨결 너와 함께 이 길의 꽃내음 맡으며 저편을 본다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엔 조용한 달 짙은 한숨 그리움 모든 것을 알아주는 너 그 앞에서 다시 꼭 잡는 손 우리 너와 함께 이 길의 바람을 느끼며 저편을 본다 너의 시선이 머무는

강 길 따라 한보나

찰랑이는 길 돌아 여기까지 걸어왔어 멀리엔 구름 새들 노을 이 길의 끝은 어딜까 흘러 흘러 우리에게 닿을까 물빛들은 어디로 부서져 가는 걸까 우-우- 흐르르르르르르- 잔물결 일렁이는 길을 따라 끝없이 걷네 마음에 그늘이 진 날 문득 떠오른 그 길 달려 다다른 길 끝엔 고요히 빛나는 물결 둥실둥실 구름 싣고 저 마을로 가는 강물 따라 띄워 보낸다

기억, 아름다운 한보나

오늘도 기다린다 당연하던 너를 오지 않는 너를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늘을 살아냈다 나를 지켜냈다 친구여 다신 못 본다 해도 지금 이곳에 내가 있었음을 친구여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마지막이라고 말하지 말아 주오 친구여 다신 못 본다 해도 지금 이 곳에 내가 있었음을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마지막이라고 말하지 말아 주오 우- 오늘도 기다린다 당연하던 너를 오지 않는 너를 오늘도 이렇게 부르고 바라며 기다린다

홀로 남은 새 한보나

나는 여기에서 편히 몸을 쉬어요멀고도 오랜 길 떠날 준비를 해요나의 친구와 가족 만날 수 있을까요어느 날 사라져 갔죠 안개 속으로우 그리워 떠나갈 거야우 끝까지 자유를 향해날개를 펼쳐 힘껏내 몸은 까만 바다 위에방향을 따라간다나의 집으로 간다날개를 펼쳐 힘껏내 몸은 파란 파도 위에가쁜 숨을 내쉰다나 여기 아직 살아 있다날개를 펼쳐 힘껏내 몸은 까만 바...

한 사람 한보나

차가운 바람이 부는하얗게 눈이 내리는온 땅에 풀들이 얼어붙은한 겨울날 아침일찍이가게에 나와 문을 연다불을 켜고 난로도 켜고밤 사이 쌓인 눈을 쓴다꽁꽁 언 손 호호 녹이며오늘의 나와 인사한다바라본다반짝이는 나무눈 덮인 연못 위 겨울을 노래하는 새바라본다반짝이는 나무눈 덮인 연못 위 겨울을 노래하는 새I always hereI always hereI al...

사라진 동네 한보나

아무도 없는 이 곳에 하얀 발자욱이 그가 살았었다 말을 건넨다 아무도 없지만 내가 사랑했던 그 향기 그 온기 아직 그대론데 그댄 지금 어디에 돌아올 수도 찾을 수도 없는 없어진 옛날 거리 없어진 옛날 풍경 없어진 옛날 사진 없어진 옛날 기억 모두 다 떠나고 누가 남았을까 조용한 꽃들이 여기 피었는데 아무도 없지만 내가 사랑했던 그 향기 그 온기 아직 여기 그대론데

만날 수 없는 날 한보나

수많은 얼굴이 떠올라잠들 수 없는 밤몸은 무겁지만마음은 잠을 허락하지 않아만날 수 없게 된 그들을 떠올리고 싶지만애도라는 말로 구속당하고 있다차라리 누군가를 만나고한마디 안녕의 말을 건네고차디찬 밤의 시간을건널 수 있기를 바란다너무 뜨거운 눈물은흘러내리지 않는다하염없이 고여만 갈 뿐이다차라리 누군가를 만나고한마디 안녕의 말을 건네고차디찬 밤의 시간을 ...

좋아하니까 (Feat. 한보나) 정든

?이상하게 내가 좋아하지 않던 음식들을 찾게 되고 거리에 피어나는 꽃을 보면 제일 먼저 널 떠올려 집밖에는 나가지 않던 내가 유명 맛집들을 찾고 계절에는 관심도 없던 내가 봄이 오면 먼저 향기를 맡지 이상하게 웃음이 많아진 나 너와 있으면 행복해져 가끔 서운한 마음에 삐지고 토라지는 게 왜 그러냐면 널 더 좋아하니깐 많이 좋아하니깐 내하루는 너로 가득...

U (Feat. 한보나) 모노 (mono)

나 언제까지 감춰온 내 맘 숨길 수 있을까생각만 해도 두근 혼자서 상상 했어 그대와 나 손 꼭 잡고어디든 함께하면 얼마나 좋을까편지로 내 맘 전할까문자라도 보낼까망설여 암말도 못하지만U I just wanna be with you몰래 말하고 싶어 바라고 있어그대 내게 다가오길 바래only you yeahI just wanna be with you ba...

이유미

은혜의 보좌로 넘쳐나는 한없는 주님의 그 평강이 우리의 모든 삶 구석 구석을 촉촉히 적시어 주옵소서 아 그 강물이 이땅 낮은 곳으로 메마른 영혼의 가슴으로 흐르길 원합니다 < 간주중 > 아 그 강물이 이땅 낮은 곳으로 메마른 영혼의 가슴으로 흐르길 원합니다 메마른 영혼의 가슴으로 흐르길 원합니다 흐르길 원합니다 흐르길 원합니다

강 (Lethe) 이아트

참 고단했어 이 세상에서 중심을 잃었어 사라지길 바랐어 아픈 마음 꿈에서만 행복했어 그래서 꿈에서만 있길 바라왔어 너의 아픔 왜 몰랐는지 난 꿈속 안에서도 너를 찾고 있었는지 망각의 앞에서 손을 잡고 나아가면 아픈 기억 슬픈 기억 사라질 거야.

내가 나에게 (feat. 한보나) 손명남

나는 나는 커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나에게 말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나에게 물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두려움 가득한 세상 속에서 나를 믿고 걸어왔지누군가에겐 쉽게 주어진 기회는 나에겐 주어지지 않았지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내가 나에게 말해줄거야나의 용기로 세상을 가득 채울 수 있다고두려움 가득한...

사랑의 강 임주리

사랑의 - 임주리 물새가 잠을 깨는 이 강변에는 사랑과 낭만의 꿈이 숨 쉬고 은하수 흘러가는 이 물결 위엔 연인들 밀어처럼 사랑이 영그네 아아아 영원한 사랑의 한강이여 아아아 찬란한 생명의 한강이여 강물이 흘러가듯 세월은 가고 우리의 사랑은 여기에 남으리 간주중 아아아 내일을 꿈 꾸는 한강이여 아아아 낙원을 꽃 피울 한강이여

시간의 강 장기호

이제는 말해요 우리의 이야길... 그대의 아픔 나의 외로움! 하지만 몰랐죠 어리석은 내 맘은 여전히 그대를 향해 있는 걸?

시간의 강 KiO장기호

이제는 말해요 우리의 이야길 그대의 아픔 나의 외로움 하지만 몰랐죠 어리석은 내 맘은 여전히 그대를 향해 있는 걸 나 지금 이렇게 시간의 강을 넘어 그대 곁으로 가요 찬란한 달빛도 그대만을 비추네 내 손 잡아요 그대 이제서야 알았죠 우리들의 침묵은 서로를 향한 믿음이라는 걸 오 나 지금 이렇게 시간의 강을 넘어 그대 곁으로 가요 저 하늘의 새들도 그대 이름

도요새의 꿈 감대진

그냥 앉아만 있어도 바람이 온다 그냥 바라만 보아도 숨결이 온다 도요새 발자욱 따라 푸르른 나뭇잎새에 행복을 담고서 보람을 담고서 아름다운 우리의 삶이 모여 숨쉰다 삶이 모여 숨쉰다 아~ 사랑의 아~ 희망의 우리모두 연인이 되어 한~강에 살자 아~ 사랑의 아~ 희망의 우리모두 연인이 되어 한~강에 살자 라~ 라~~~ 라~ 라~~~ 라~ 라~

내 손 위로 (feat. 한보나) 손명남

내 손을 보니 눈물이 난다 내 손을 보니 지난날 생각이 난다 내 손으로 일구어온 나의 하루 하루 내 손에게 고맙다고 이제 말하고 싶다 수고했어 고생했어 나의 손 미안한 내 손을 꼭 잡아줄거야 내 손을 보니 눈물이 난다 내 손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내 손으로 일구어온 나의 하루 하루 내 손에게 고맙다고 이제 말하고 싶다 수고했어 고생했어 나의 손 미안한 내 손을 꼭 잡아줄거야

나를 위해 살거야 (feat. 한보나) 손명남

그땐 힘든줄 몰랐어 하루 하루 버티고 버텼어그땐 나를 도와줄 사람도 나를 위로해준 사람도 없었어그땐 쉬지 않고 일했어 이 일이 끝나면 저 일을 저 일이 끝나면 이 일을그땐 아픈 줄도 몰랐어 내가 지켜야 할 것이 있기에하고 싶은건 너무 많았지 나를 위한 시간이 없었어새가 되어 훨훨 날아 좋은 곳도 가보고 싶었어이제라도 나를 위해 살거야 내가 행복하길 바...

푸른산 맑은물 이선희

푸른산 맑은물 아름다운곳 삼천리 이강산 겨레의 유산 깨끗한 환경으로 알뜰히 가꿔 자손만대 웃고사는 낙원 이루세 * 맑은 물 맑은 우리의 젖줄 * 푸른하늘 푸른숲 우리의 터전 내일의 맑은 꿈 피어나는곳 희망찬 이산천 복지의 터전 티없는 환경으로 곱게 가꿔서 건강하고 복된생활 누리어 보세 * 맑은 물 맑은 우리의

우리의 두 손을 (Feat. 김지연,김철우) 강 봄

우리의 두 손을 나는 가끔 두려웠어요 당신이 떠날까봐 나의 무거운 장애가 우리의 사랑을 약하게 하지는 않을까 나를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우리 잘할 수 있을까요 나는 언제나 너만을 생각해 니가 외로워 할까봐 아무것도 아닌 장애가 우리의 사랑을 잃어버리게 할까봐 내 곁에 있어줘서 늘 감사해 세상이 뭐라해도 상관없어 내가 항상 너의

두근두근 우리들의 이야기 (Feat. 김지선,손혜빈,이현지) 강 봄

두근두근 누구에게나 떨리는 순간들이 있어요 두근두근 누구에게나 신나는 순간들이 있어요 두근두근 누구에게나 외롭고 힘든 시간도 있죠 지금이 순간도 내 마음은 두근두근 하지만 이 순간을 즐겨봐요 우리가 기다려온 순간이죠 바로 우리가 우리의 삶에 무대 한가운데 주인공이죠 세상이 보이는 그 위에 내가 있어요 모두가 60억개의 주인공이죠 모든 이야기들 한가운데 무대위

편의점 앞에서 앨리 스피어스

가을밤 편의점 앞에서 늦은 밤 거리를 바라봐 모든 게 변한 것 같아도 우리의 마음은 그대로 우리의 11월은 흘러간다 너와 나 마지막 이름 서로를 부르는 그 노래 우리의 11월은 흘러간다 이야긴 세월 따라 흘러 저 멀리 흩어져 가지만 너와 나 처음은 항상 여기 우리의 마음은 그대로 우리의 11월은 흘러간다 너와 나 마지막 이름 서로를 부르는 그 노래 우리의

꽃다지

도종환 작시 윤민석 작곡 가장 낮은 곳을 택하여 우리는 간다 가장 더러운 것을 택하여 우리는 간다 너희는 우리를 천하다 하겠느냐 너희는 우리는 더럽다 하겠느냐 우리가 지나간 어느 기슭에 몰래 손을 씻는 사람들아 언제나 당신들보다 낮은 곳을 택하여 우리는 흐른다

패닉

내 마음속 강물이 흐르네 꼭 내 나이만큼 검은 물결 굽이쳐 흐르네 긴 세월에 힘들고 지칠때 그 강물위로 나의 꿈들 하나 둘 띄우네 설레이던 내 어린 나날도 이제는 무거운 내 길 위에 더 무거운 짐들 조금씩 하나씩 나를 자꾸 잊으려 눈물을 떨구면 멀리 강물따라 어디쯤 고여 쌓여가겠지 텅빈 난 또 하루를 가고 내 모든 꿈은 강물에 남았네 작은 섬이 되었네...

꽃다지

(도종환/시, 윤민석/가락) 가장 낮은 곳을 택하여 우리는 간다 가장 더러운 것들을 싸안고 우리는 간다 너희는 우리를 천하다 하겠느냐 너희는 우리를 더럽다 하겠느냐 우리가 지나간 어느 기슭에 몰래 손을 씻는 사람들아 언제나 당신들 보다 낮은 곳을 택하여 우리는 흐른다 언제나 당신들 보다

패닉

내 마음 속 강물이 흐르네 꼭 내 나이만큼 검은 물결 굽이쳐 흐르네 긴 세월에 힘들고 지칠때 그 강물위로 하의 꿈들 하나 둘 띄우네 설레이던 내 어린 나날도 이제는 무거운 내 길위에 더 무거운 짐들 조금씩 하나씩 나를 자꾸 잊으려 눈물을 떨구면 멀리 강물따라 어디쯤 고여 쌓여가겠지 텅빈 난 또 하루를 가고 내 모든 꿈은 강물에 남았네 작은 섬...

김성길

지울수록 살아나는 당신 모습은 내가 지고 가는 평생의 짐입니다 나는 밤낮으로 여울지는 끝없는 강물 흐르지 않고는 목숨일 수 없음에 오늘도 부서지며 넘치는 강물입니다 (간주) 나는 밤낮으로 여울지는 끝없는 강물 흐르지 않고는 목숨일 수 없음에 오늘도 부서지며 넘치는 강물입니다.

정재형

연주곡입니다^^

루시드 폴(Lucid Fall)

당신을 보고 있으면 강물이 생각나 강물이 생각나 상류도 하류도 아니라 아마 중류 어딘가쯤 굽이굽이 허위허위 흐르는 강물 강물 당신을 보고 있으면 강물이 생각나 강물이 생각나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때론 맑은 낯으로 때론 슬픈 빛으로 흐르는 강물 갈대도 억새도 모래도 철새도 조개도 돌게도 물고기도 친구가 되고 흐르는 강물을 보면 당신이 생각나 당신이 생...

패닉

내 마음 속 강물이 흐르네 꼭 내 나이만큼 검은 물결 굽이쳐 흐르네 긴 세월에 힘들고 지칠 때 그 강물위로 나의 꿈을 하나둘 띄우네 설레이던 내 어린 나날도 이제는 무거운 내길 위에 더 무거운 짐들 조금씩 하나씩 나를 자꾸 잊으려 눈물을 떨구면 멀리 강물따라 어디쯤 고여 쌓여가겠지 텅빈 난 또 하루를 가고 내 모든 꿈은 강물에 남았네 작은 섬이 되었네

신수경

다시 또 너를 볼 수 있다면 너의 숨결을 느낄텐데 니 품에 안겨 울 수 있다면 지나간 슬픔 잊을텐데 한번만 뜨겁게 혼자서 흐르던 하얀 강물이 마르게 내마음 속에 짙어진 그리움 너의 기억 차라리 익숙한 외로움 오늘도 나는 니 자리를 바라보며 그때는 하지 못한 말을 하네 사랑한다고.. 한번만 뜨겁게 혼자서 부르던 가쁜 노래가 멈추게.. 내마음 속에 짙...

Lucia (심규선)

?내 평생 그토록 아름다운 환상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조금은 체념하오 이별이 이토록 덜컥 우리게 와서 하나였던 둘이를 갈라놓을 수 있을진 몰랐소 붙잡을 새 없이 떠나 보낸 사람을 아직 내게 이토록 강하게 묶어주는 단 하나의 끈이 오직 슬픔이라면 나는 차마 이조차 놓치지 못하겠소 그 어떤 시나 노래로 설명할 길 없소 찢겨져 나간 자리를 메꿀 수가 없소 ...

소망의바다

늦은 겨울 산머리 작은 바위틈 작은 풀조차 휘기 힘겨운 어린 줄기로 떠난 넌 언제나 바다가 그리워 하늘과 맞닿은 푸르름 그 긴 수평선 너머로 네 작은 꿈을 띄웠지 여린 바람 가는 비 때론 폭풍우 같은 흔들림에도 네 깊은 곳 거기 심해 같은 평안함은 여전히 수평선 너머 널 꿈꾸게 해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또 다른 곳에도 너와 같은 꿈꾸며 흘러가고 있...

라이프 앤 타임

넓은 강이 흐르네 잔잔한 수면은 사람들을 적시네 맑고 검고 빠르고 깊이 잠기네 붙어있는 숨과는 상관없이 있는 모든 것을 감싸안네 도대체가 속도를 알 수 없는 물살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네 시간의 강은 나의 마음에 흘러드네

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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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바다

늦은 겨울 산머리 작은 바위틈 작은 풀조차 휘기 힘겨운 어린 줄기로 떠난 넌 언제나 바다가 그리워 하늘과 맞닿은 푸르름 그 긴 수평선 너머로 네 작은 꿈을 뛰었지 여린 바람 가는 비 때론 폭풍우 같은 흔들림에도 네 깊은 곳 거기 심해 같은 평안함은 여전히 수평선 너머 널 꿈꾸게 해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또 다른 곳에도 너와 같은 꿈꾸며 흘러가고 있...

김윤아

?너의 이름 노래가 되어서 가슴 안에 강처럼 흐르네 흐르는 그 강을 따라서 가면 너에게 닿을까 언젠가는 너에게 닿을까 그리움은 바람이 되어서 가슴 안을 한없이 떠도네 너의 이름을 부르며 강은 흐르네 다시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누가 너의 손을 잡아 줄까 홀로 남겨진 외로움과 산산이 부서진 이 마음과 붙잡아 둘 수 없는 기억들이 그 강을 채워 넘치네 너의...

민주노총

가장 낮은 곳을 택하여 우리는 간다 가장 더러운 것들을 싸안고 우리는 간다 너희는 우리를 천하다 하겠느냐 너희는 우리를 더럽다 하겠느냐 우리가 지나간 어느 기슭에 몰래 손을 씻는 사람들아 언제나 당신들보다 낮은 곳을 택하여 우리는 간다 (rep) 언제나 당신들보다 낮은 곳을 택하여 우리는 흐른다 우리는 흐른다 우리는 흐른다

라츠

[라츠(Rots) - ] 빛바랜 시간속 난 강을 건너 이젠 너무 멀어져.. 그 사람 지키고 싶었던 너의가족 그리고 나 떠나는 그 날에 너의 그 미소속에 이제는 잊었다 말하네 아름다운 너 지나간 시간은 이제는 모두 잊고, 흐르는 강물처럼 살아가기를.. . .

추가열

누구나 건너야 할 강이있어 깊고도 깊은강 때론 험하고 때론 위험해 포기하고 싶어도 그 건너 푸른초원 언덕위엔 기름진 과수원 기쁨과 행복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집이있네 내 속의 어두움 내 속의 우울함 내 안의 상처와 내 안의 힘겨움들 흐르는 강물위에 흐르는 강물위에 떨쳐버리고 흘려보내리 흐르는 강물위에 흐르는 강물위에 떨쳐버리고 흘려보내리

패닉

내 마음 속 강물이 흐르네 꼭 내 나이만큼 검은 물결 굽이쳐 흐르네 긴 세월에 힘들고 지칠때 그 강물위로 하의 꿈들 하나 둘 띄우네 설레이던 내 어린 나날도 이제는 무거운 내 길위에 더 무거운 짐들 조금씩 하나씩 나를 자꾸 잊으려 눈물을 떨구면 멀리 강물따라 어디쯤 고여 쌓여가겠지 텅빈 난 또 하루를 가고 내 모든 꿈은 강물에 남았네 작은 섬...

Lucia(심규선)

내 평생 그토록 아름다운 환상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조금은 체념하오 이별이 이토록 덜컥 우리게 와서 하나였던 둘이를 갈라놓을 수 있을진 몰랐소 붙잡을 새 없이 떠나 보낸 사람을 아직 내게 이토록 강하게 묶어주는 단 하나의 끈이 오직 슬픔이라면 나는 차마 이조차 놓치지 못하겠소 그 어떤 시나 노래로 설명할 길 없소 찢겨져 나간 자리를 메꿀 수가 없소...

심규선(Lucia)

그대가 웃는데 내가 행복하기에 그제야 내 사람인 걸 알았소 부족한 나지만 언제나 웃게 하고 싶을 뿐이오 그대가 우는데 내가 무너지기에 그제야 내 사람인 걸 알았소 함께면 못 견딜 고독 따윈 없소 믿어주시오 내겐 거짓이 없소 비바람 어두운 꿈속에서도 내 손 놓지 않을 사람 내게는 그대뿐임을 이 마음을 표현할 단어를 난 모르오 그대가 걷는 험한 길 내가...

루시드 폴

당신을 보고 있으면 강물이 생각나 강물이 생각나 상류도 하류도 아니라 아마, 중류 어딘가쯤 굽이굽이 허위허위 흐르는 강물, 강물 당신을 보고 있으면 강물이 생각나 강물이 생각나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때론 맑은 낯으로 때론 슬픈 빛으로 흐르는 강물 갈대도 억새도 모래도 철새도 조개도 돌게도 물고기도 친구가 되고 흐르는 강물을 보면 당신이 생각나 ...

라츠(Rots)

라츠 (Rots) 빛바랜 시간속 넌 강을 건너 이젠 너무 멀어 져 그 사람 지키고 싶었던 너의 가족 그리 고 나 떠나는 그날의 너의 그 미소속엔 이제는 잊었다 말하네 아름다운 너 지나간 시간은 이제는 모두 잊고 흐르 는 강물처럼 살아가기를 <간주중> 떠나는 그날의 너의 그 미소속엔 이제는 잊었다 말하네 아름다운 너 지나간시간은

우정덕

1. 하나의 희망으로 새벽을 내달린다 반드시 만나리라 영광의 그 바다여 뽀얀 안개속을 쉼없이 흘러간다 고단한 사연들은 그렇게 묻어두고 긁히우고 부딪쳐도 멈추지 않으리 그곳까지 닿기전엔 돌아서지 않으리라 허허한 마음으로 강물은 흐르는데 갈숲을 지나가는 사르르 바람소리 2. 빨간 하늘아래 파란 땅 사이로 역사를 굽이치며 오늘을 살아간다 푸른 산을 안고 ...

주찬권

흐르는 강물처럼 먼곳으로 흘러가는 나 꿈 꾸는 소녀처럼 하늘아래 무얼 보는가 꿈 꾼다 떠난다 어디 가는지 나는 떠난다

Tierpark

시간의 수염이 물위에 내려앉아 강물위로 흘러가는데 나는 여기에 앉아 가만히 앉아 바래본다 어디로 가는지 물위의 그림자는 출렁이지만 나는 여기에 앉아 가만히 앉아 바라본다 내게 남은걸 다 지킬 수 있게 강바닥 아래 잠긴 커다란 바위를 생각한다 내게 남은걸 다 놓을 수 있게 아침이 올 때까지 새하얀 달빛에 말해본다

김두수

보라 저 너머 고요한 평화 이 온 마음 자유로운 곳 그 곳에 강물이 흐른다 바람 일어 흔들린다 해도 세상은 조용히 흐르는가 저 헌신의 강처럼 아 그리운 땅 꿈의 바다여 건너 누군가 부르는 소리 뛰어 올라보면 아무도 없고 푸른 강물만 말없이 흐른다 하얀 깃발 휘날리는 배 띄우고 저편 멀리 떠나갈 거나 굽이쳐 흘러가는 대로 아 그리운 땅

서기상

- 서기상 가장 낮은 곳을 택하여 우리는 간다 가장 더러운 것들을 싸안고 우리는 간다 너희는 우리를 천하다 하겠느냐 너희는 우리를 더럽다 하겠느냐 우리가 지나간 어느 기슭에 몰래 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