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 모르~게
난 이만큼 왔고
여기가 어딘지
아직도 모른채~~
가야할 곳도~
모른~다네
고독으로 길들여진
하루 하~루~는
숨소리마저
의미를 간직한채~~
좁은 내 어깨를
무겁게 누르네 어 아
가시같은 저 세월은
날 슬프게 하고 어 아
나를 멀리 흘려 보내네~
나는 어디로~
난 어디로 가는걸까
음~~ 음~~ 음~
외로운 발걸음은
묻어버린 세월
잊으려 애를 쓰지만
메마른 눈물이
조용히 고개 들어~~
상처로 남은 널
어루만~지네 어 아
고독한 내 인생은
침묵속에 떠돌다 어 아
어디론가 또 떠나겠지~
나는 어디로~
난 어디로 가는걸까
어 아 가시같은
저 세월은
날 슬프게 하고 어 아
너를 멀리 흘려 보내네~
나는 어디로~
난 어디로 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