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욱

나의 친구야 사랑하는 친구야
오늘도 별일 없느냐
왠지모를 그늘이 너의 얼굴에
가득히 묻어있구나
아무말 하지 말고 나의 어깨에
기대어 편히 쉬거라

친구야 야야야 나의 친구야
니 옆엔 내가 있단다
세상이 변해도 우린 언제까지나
같이가자 나의 친구야

나의 친구야 소중한 친구야
오늘도 힘들었느냐
살아가다보면은 길을 잃고서
해매일 때도 온단다
그럴땐 주저말고 나의 두팔에 안기어
편히 쉬거라

친구야 야야야 나의 친구야
니 옆엔 내가 있단다
세상이 변해도 우린 언제까지나
같이가자 나의 친구야
영원한 나의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