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다는 그 말 정말일까 기다리라는 그 말 정말일까
호수에 백조처럼 둥실 떠나가며 남겨준 말
내 귓가에 맴 돌면서 낙엽 되어 쌓여 있네
사랑한다는 그 말 정말일까 잊지 말라는 그 말 정말일까
보내고 난 후에야 고작 새겨 보는 님의 말씀 정말일까 정말일까
가벼운 여행처럼 훌쩍 떠나가며 전해 준 말
내 가슴에 젖어들며 믿음 되어 남겨 졌네
사랑한다는 그 말 정말일까 잊지 말라는 그 말 정말일까
그리도 못미더워 다시 듣고 싶은 님의 말씀 정말일까 정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