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에도
왠지 기분이 좋아
널 만나고 난 뒤로
매일 매일이 특별해져
같이 손잡고 걷던 길
그 길을 수놓은 꽃 향기
눈 감으면 또 생각나
깨고 싶지 않은 꿈이야
점점 깊어가는 밤
달은 기울어가고
닿을 듯 멀어지는
넌, 날 애타게 해
마주 앉아서 나눈 말
울고 웃었던 지난 밤
눈 감으면 또 생각나
깨고 싶지 않은 꿈이야
점점 깊어가는 밤
달은 기울어가고
닿을 듯 멀어지는
새벽 별 같은 너
긴긴밤
흐린 구름 속에 가려진 별빛
살며시 눈을 뜨면
넌 사라져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