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또 어느새
다 지나갔는지
하루 온 종일 네 얼굴만
떠올렸을 뿐인데
세상 그 누구보다
내 눈엔 네가 제일 예뻐
아무도 보이지 않아 너만 보여
네가 어떻게 나에게 왔을까
믿겨지지 않아
네겐 너무 부족한 난데
내가 어떻게
너를 가질 수 있을까
이래도 되는 걸까
꿈꾸는 건 아닐까
말도 안 돼요 나는
그저 못난 남자예요
아직 별 볼 일 없고
해낸 것도 없어요
이런 나에게 어떻게
이렇게 예쁜 네가
정말 말도 안 돼요
감히 꿈도 꿀 수 없었던 네가
네가 있어서 난 너무 좋아서
심장이 떨려서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아
내가 어떻게
널 웃게 할 수 있을까
기쁨 줄 수 있을까
행복 줄 수 있을까
말도 안 돼요 나는
그저 못난 남자예요
아직 별 볼 일 없고
해낸 것도 없어요
이런 나에게 어떻게
이렇게 예쁜 네가
정말 말도 안 돼요
감히 꿈도 꿀 수 없었던 네가
언젠가 세월 지나서
오늘을 뒤돌아볼 때
부끄럽지 않은 나 될게요
너를 위해서 나를
선택해준 널 위해서
모든 걸 주겠어요
나는 버리겠어요
말도 안 되는 사랑을
해줘서 고마워요
이젠 알 것 같아요
목숨보다 소중하다는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