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커져 가는걸 내 곁에 서있는 너에게
짙은 회색 빛으로 물든 너의 두 손에
다만 내가 너를 보며 웃는건 생각대로 살아가는 너
You turn around me
하지만 난 너의 작은손을 붙들고 저 미로속을 걷네
아직도 나의 꿈속에 남아서 나를 찾으려 하네
이곳에 남은 모습에 너는 널 너는 널 잃고 있어
You turn around me
어두운 공간 속에는 희미해진 네가 서있고
모든 것을 잃은 채 보지 못할 두 눈에
다만 내가 너를 보고 있는건 생각대로 살아가는 너는
You turn around me
이렇게 또 너의 작은손을 붙들고 저 미로속을 걷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