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만났을때 너는 내 손을 꼭 잡고
한숨을 쉴뿐 잠시 말이 없었지
미안하다했지 후횐하지 않겠다며
시든 꽃을 보고 운 건 처음이라 했지
미안같은 거 없기로 했잖아
이럴 수 밖에 운명이라 생각해
믿을 수가 없는 건 미련일 거야
때론 이런 흔한 말로 달랠 수 밖에
넌 사람들과 있을 때 더 외롭댔지
나도 알겠어. 너무나 잘 알겠어
널 만났을때 나는 네 손을 꼭 잡고
언제까지나 그렇게 있었지 마른 하늘 아래
시간이 멈춘 채..
보고 싶을때 날 안고 싶을때
그럴 때 없니 넌 그렇때가 없니
우리 같이 웃었던 사진 속에서
아직 널 기다리는데 넌 왜 찾으러 오질 않니
느껴, 소년이 갖지못했던 작은 선물
느껴, 이제야 느껴 난 받을 줄을 몰랐던 것을
보고 싶어도 널 안고 싶어도
그럴 수 없어 운명이라 생각해
잊을 수가 없는 건 미련일 거야
때론 이런 흔한 말로 달랠 수 밖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