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0년
자신감엔 불이 붙어
덤벼라 세상에 거칠게 없었
던 예전에 날 마주친다면
정신 차리라고 뒤통수를 칠거
야 of course I was 병아
리 수준의 실력이지만 자신감 만땅
뭐 되는 줄 알았지 그 시절 난
겨우 면했던 삼류 대학 입시 통과
뒤엔 걱정 no way 앞 길이 훤해
더 새게 놀게 만들어 demo tape
와중에 제대로 해놓은 건 없기에
수준 미달 여기저기 탈락 전화 all day
그쯤 우울증을 노래하던
Juice wrld 덕에 내 감정은 마치 돈
되는 소재인마냥 병 걸렸지 뭐
그렇게 허비해 날려 버린 세월 3년
그래서 이걸 대체 어따 씁니까?
애써 배워도 누구나 쉽게 copy
그래서 이걸 대체 어따 씁니까?
애써 배워도 누구나 쉽게 copy
보통 정도로 살고 싶다면 경영학 들어 넌
보통 정도로 살고 싶다면 경영학 들어 넌
애초에 이게 왜 전공이 됐냐는
문제의 근원을 이제는 돌아볼 때
감히 대한민국에 교육의 한 페이지를
평가하고 심판할 자격 없기에
근데 이 시대의 젊은 친구들이 과연
좋아하는 걸 하며 살고 있냐고 물을 땐
인간극장마냥 msg 막 뿌려 댄
젊은 청년 농부의 삶 말고는 볼 게 없네
도시의 새끼들은 여전히
빌어먹고 있지 나처럼 이건 대구시의 문제
만이라고 보기엔 여전히 흐려 맨
정신으로 살아가기 쉽지 않은 이곳엔
애초에 대학이 왜 필요했을 지
전공과 달리 살고 있는 애들 recipe
따라가기 바쁜 제비들 가득한 도시
속 살아가는 방법 혼란하기만 하지
그래서 이걸 대체 어따 씁니까?
애써 배워도 누구나 쉽게 copy
그래서 이걸 대체 어따 씁니까?
애써 배워도 누구나 쉽게 copy
보통 정도로 살고 싶다면 경영학 들어 넌
보통 정도로 살고 싶다면 경영학 들어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