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로의 잠긴 목소리를 높이며 내일 일터의 노랠 부르자 갇힌 어깨 너머 읊조리던 이야기들 얼어 붙은 가슴을 녹이는 서로의 기쁨과 즐거운 웃음을 나누어 높이 하늘로 날려보내자 얼어붙은 이 대지를 뚫고 피어난 삶의 노동의 소리를 깊은 어둠은 우리가 가리고픈 시린 눈물을 가려주지만 다시 일어서야함을 일깨워주는 이 밤은 결코 길지 않아라 아무도 가를 수 없는 눈부심으로 떠오르는 저 태양처럼 더욱 찬란히 우리들의 생명의 꿈을 넓은 이 땅에 피워올리자 도전한다는 멋진 미래들을 찾아서 그 누구도 상처 받지 않고 다시 희망을 다짐하는 노래를 찾아 가슴 속 깊은 자신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