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가 내리던 그날은
사랑하는 한결이 생일날
온종일 난 한결일 생각하면서
무엇을 살까 고민했죠.
난 가까운 가게에 들려서
예쁜 선물을 하나 골랐죠
10개월을 기다린 나의 마음을
감출 수 없이 행복했죠.
내려오는 비를 맞으며
너에게 가는 길 너무 상쾌해
맘 속에는 오직 네얼굴
내선물과 그댈 위한 깊은 내 사랑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세상을 모두 가진 듯이 웃는
항상 어리기만 보였던
네 모습이 오늘따라 참 크게보여
사랑스런 한결인 만난 건
하나님께 감사드릴 운명
행복한 웃음 주는 너희가 있기에
이 세상이 난 행복해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에
거리를 누빌 커플들 부럽지만
괜찮아 난 이제 외롭지 않아
반쪽보다도 큰 선물을 받았으니
지루하기만 했던 내삶에
선물처럼 내려온 나의 천사
항상 웃음 주는 너희 둘이 있기에
이 세상이 난 행복해
너무 너무나 행복해
happy birthday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