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길을 기억하니 우리 나란히 걸었던
빛바랜 사진속에 너와 내가 있었던
이젠 그 길에 나 홀로서 스며든
너의 숨결 느끼며
그때로 돌아가 그때로 돌아가
사랑한다고 늘 말해주었던 너였는데
언제나 내 곁에 있을거라던 너였는데
이젠 그 기억에 홀로 남아서
그리워 하잖아 떠날수가 없잖아
기억해 늘 가던 그길 기억해 늘 가던 카페
기억해 늘 함께가던 바다도
너 잊으면 안돼
기억해 늘 가던 극장
기억해 그 이뻤던 펜션도
우리란 말로 함께 했던 그날들을
바람에 불어오던 향기로운 니 숨결
이젠 더 이상 내가 느낄수는 없지만
지난날의 추억에
괜시리 또 웃다가 나 또 울다가
그때로 돌아가 그때로 돌아가
기억해 늘 가던 그길 기억해 늘 가던 카페
기억해 늘 함께가던 바다도
너 잊으면 안돼
기억해 늘 가던 극장
기억해 그 이뻤던 펜션도
우리란 말로 함께 했던 그때로 돌아가
함께 손잡고 걷던 그때 그길을
이젠 홀로 걷지만 (나홀로 걷지만)
니가 있던 내 옆자리를 비워두고
기다리고 있을게
사랑했던 추억을 나 안고서
기억해 늘 가던 그길 기억해 늘 가던 카페
기억해 늘 함께가던 바다도
너 잊으면 안돼
기억해 늘 가던 극장 기억해
그 이뻤던 펜션도
우리란 말로 함께 했던 그날들을
기억해